이거 보기 전에 유사한 종류 패러디 본게
골 때리는 시스템과 솔직한 나
항상 나랑 사귀고 싶어하는 여자들이 있어
인생리셋 봇치쨩 괴롭히기부터 시작
이렇게 3개였는데
내면 목소리는 위 3작품이랑 다르게 치트 없고, 배경 없고, 스토리 꼬이고, 연애 고자, 자기 생각 노출
이렇게 디메리트 5개를 겹쳐서 줘버리니까
진행되는거 보면 답답하고 미래가 안보여서 숨이 그냥 턱 막힘...
지금 150화까지 봤는데 초반에는 자기 생각이 상대방에게 들리면서 진행되는게 흥미롭고 재밌어서 술술 읽혔는데
한 100화? 정도부터 여러가지 방지턱에 턱턱턱턱 걸리기 시작함.
밴드탈퇴로 토모리 협박하는 아논, 그거 때문에 주인공하고 거리 두는 토모리, 주인공한테 술먹여서 따먹으려는 소요, 그거 찍어서 소요 협박하는 무츠미,
빚 있는 사실을 전 멤버들에게 고백해서 분위기 더 무겁게 만들어버리는 사키코,
그런 사키코 집안사정 도와주려고 하다가 의붓아버지에게 차단당하는 주인공,
그 와중에 아논 소요는 서로 견제하느라 마이고 밴드는 씹창나고,
라나 할머니는 라나 마이고 밴드에서 억지로 탈퇴시키려고 하고.
그 와중에 봇치더락 쪽은 여전히 꽃밭인게 웃긴데 그거랑 비교돼서 뱅드림 아베무지카 쪽이 진짜 두배로 숨막힘....
역으로 말하면 아무 능력도 없는 주인공이 하렘 비슷한 거라도 시도하려고 했을 때 나타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여준다고 할까
결국 150화 까지만 보고 하차했음....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너무 숨막혀서 읽기가 힘들다.
정말 놀랍게도 위에 나열한 문제들이 50화만에 다 튀어나옴
내가 기대했던 밝고 희망차고 끈적거리는 세계관이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