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배트맨이 내 부자되는 꿈을 박살냈다 이후로
2번째로 본 번역소설인데
기존의 국내 판타지,미궁물 소설과는 바이브가 다름
예전에 중국 소설가 비페이위의 마사지사 처럼
담백하게 문장 서술을 하는데
전혀 과하지 않고
균형있게 문장을 나열해서 읽기 좋음.
단지 걱정 되는 게
이 소설 배경이 되는 안개숲이
마나가 너무 풍부한 나머지
이계의 건물 및 물건 등등이 넘어 온다는 설정인데
기존 DnD룰 배경에 중국 선협,무협요소 살짝 묻히는 건 괜찮은데
남들은 판타지식 간결하고 실전 적인 직업스킬을 구사하는데
주인공이 무공쓰는 무림인으로 전직해서
판타지에서 깽판 치게되면
소설의 균형이 깨질 까봐 두려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