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개재밌어요.
지금 한 30% 읽었는데 주인공이 골때립니다.
배경은 리젠시 판타지 아카데미 + 그림자세계 정도구요, 주인공은 자신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게임의 엑스트라에 빙의합니다
그곳은 마족의 나라가 멸망한 뒤, 여러 세력이 공존하는 세계인데요. 매우 강대한 세력을 가진 사이비 교단이나 흡혈귀 세력이 주요 빌런입니다.
마법사, 기사 등 무력트리가 있는데, 주인공은 마법에도 무술에도 재능이 없어 무력은 약한 편입니다.
대신 레벨마다 일정 한도 내에서(레벨 10이라면 1+1+1+2+2+3급의 마법카드 사용가능 이런 식으로) 누구나 마법카드를 쓸 수 있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은 뛰어난 미술 실력으로 인해, 비범한 마법카드 제작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설정을 알고 있어 미래시가 가능하니, 그를 기반으로 한 가스라이팅이나 상대방을 빡치게 하는 능력이 출중해서 상상도 못한 방법+ 괴상한 마법카드로 역경을 해쳐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하는 짓은 주변에서 보기에 인간 자격을 의심받을 정도로 악랄하지만, 스스로는 정의의 집행관이자 자애로운 교육자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분이 웃깁니다.
혈귀 태양광 무한동력을 보고 새벽에 미친놈처럼 웃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