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당연히 고대세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워해머에 바탕을 둔 세계관이네요.
주인공은 고무대학(?)입시에 떨어지면서 시작하는데
영락없이 농부가 되어서 식량생산하고 출산장려정책에 따라서
결혼해서 애 낳아고 무자가 되는 건 포기해야 되는 상황
근데 18세가 되면서 다자다복 시스템 개방
주인공은 당연히 농부로 취업하고 결혼하고
이때부터 숙련도시스템 개방되고, 성장함
설정이 재밌기도 하지만....
딸깍물에 가까워서(비록 숙련도로 성장하지만, 남들과 비교하면 딸깍물)
딸깍물의 한계가 보이고
이건 뭐만 하면 3만자 생략 몇만자 생략 이런식으로
야설씬나올 부분은 저런식으로 표현하는데, 굉장히 자주 나옴
한마디로 야설로 더 어울리는 소설인데 야설로 안나오고 웹소설로 나옴
초반에는 성장물 느낌이 좀 나지만,
저렇게 야설로 가는 흐름의 비중도 높고
(야설 나올 부분은 전부다 몇만자 생략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넘어감. 야설x)
시합비중 높고
성장-여자-시합
거의 소설 비중이 이런 느낌임.
재미는 있는데,
딸깍물 특징이 갈수록 힘빠지는데, 에피소드가 풍성한 느낌이 들지 않음
물론 주인공 성장이 굉장히 빨라서 오히려 에피소드가 풍성해질 가능성도 있음
(대학 신입생이지만, 주인공 성장속도가 대학생의 범주를 넘어버리는게 금방일 것 같음)
한번 찍먹해서 맛보고 루즈해지면 하차
이러 느낌으로 접근하면 좋을 듯.
취향맞으면 계속 가는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