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크로스 오버 작품입니다.
진짜 골고루 섞였는데, 전부 조금씩 비틀어서 섞여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섞인 작품은 봇치더락, 마이고, 걸밴크, 사에카노, 니세모가타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1. 다양한 타입의 여자들이 남자를 차지하려고 온갖 재주를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여자들이 왜 반했는지를 비교적 잘 설명해준다.
3. 주인공이 보수적인 가치관의 순애전사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작품은 제목과 다르게 단순히 권력의 힘으로 미남을 가지고 노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순애전사의 길을 걷는 주인공에게 히로인들이 열심히 다리를 거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순애전사가 되지 못하게 방해공작을 펼치는 동시에, 자기들끼리 음습하게, 또는 당당하게 재주를 겨루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이 작품의 단점은,
1. 여자들이 주인공에게 빠진 이유를 만들기 위해 원작의 근본설정까지 손을 댔다.
2. 주인공이 작중 시점에서 별 볼 일 없이 사는 이유가 매우 빈약하다.
3. 주인공이 기만적인 순애전사다.
입니다. 1번은 특히 심각합니다. 저 작품 등장인물 중에서 과거가 안바뀐 인물이 하나도 없는데, 특히나 마이고와 걸밴크는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정확힌, 니나와 소요가 그렇다고 볼 수 있죠. 마이고 맴버들은 이 세계가 '리얼월드' 라서 나가사키 소요는 자기 이름조차 지키지 못하고 실제 나가사키 소요의 성우인 코히나타 미나가 되버렸고, 이세리 니나는 걸밴크가 리얼월드 공격에 당해서 외모가 몹시 너프를 먹었습니다. 실제로도 이 부분은 원 연재 사이트에서도 비난 받는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주인공이 복에 겨워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못 받아들일 건 없는 수준입니다.
총체적으로, 이 작품은 여자들이 재주를 겨루는 질척하고 음습하고 감정적인 대결을 원하신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단점 부분에서 말한, 뱅드림 캐릭터를 파다 못해서, 리얼월드의 성우로 대체해버리거나, 이세리 니나가 덧니를 뽐내는 외모가 되어버린 상황이 불쾌할 수 있어서, 사전에 인지하고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S) 폰으로 글 쓰기 정말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