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세계관에는 스텔라론 헌터라는 전 우주 단위의 테러리스트 집단이 있는데
이 친구들는 수장인 엘리오로부터 임무가 있을 때마다 소위 '각본'이라고 불리우는, 자기가 임무가 주어졌을 때마다 뭘 해야 하는지 정리된 걸 전달받습니댜.
이 작품 극초반부에서 주인공 때문에 자기가 전달받았던 '각본'의 상황과 일이 다르게 굴러가고 있는 걸 보고는 스텔라론 헌터 중 한 명이 그냥 주인공과 협의해서 좋게좋게 해결하고 제안하며, 지금 상황이 각본에 안 적혀 있는 건 엘리오가 귀찮아서 각본에 내용을 자세히 안 적은 거겠지 라며 투덜거리는데...
여기서부터는 지난주 수요일 업데이트되어서 진행중인 붕괴 스타레일 4.2 버전의 줄거리 스포일러가 담겨있으니, 혹시나 해당 버전을 아직 밀지 않은 스타레일 유저분들은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버전에서 새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엘리오가 스텔라론 헌터들에게 주는 각본의 내용은 매우 자세해서 아예 초 단위로 무엇을 해야 할지까지 담겨있다고 합니다.
4.2 버전에 등장한 스텔라론 헌터 중 한 명은 본래 자신에게 연락을 하기로 되어있는 동료 중 한 명의 연락이 정확히 23초 늦게 온 것만으로도 뭔가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 직후 본인이 환상 같은 함정에 빠져있다는 상황까지 파악하게 되죠. 심지어 이 캐릭터는 조금 전 위에서 제가 말한 엘리오가 각본을 귀찮아서 자세히 안 적은 거겠지라며 투덜거린친구와 동일인
이게 연재편수가 200편을 넘어가는 작품의 초반부 + 키레네거 시작부터 나온 걸 감안하면 늦어도 작년 후반기부터 연재된 작품이라 이런 설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쓰인 거니 어쩔수 없는 거긴 한데
하필 딱 초반부 이 설정이랑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의 스토리가 딱 지난주 스타레일 본편에서 나온터라 뭔가 상황이 웃기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