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전 까지의 중국 입장에선 한반도가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것이, 지형도를 보면 한방에 이해가 됨. 중국이 넓다고 하지만 실제 평야는 얼마 안됨.
구글맵에서 산해관이랑 북경 위치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산해관 오른쪽은 바다에 왼쪽은 산맥이니 천혜의 요새인건 맞는데 반대로 산해관만 뚫리면 북경까지 300km 정도니 중국 입장에선 턱밑에 비수가 있는 격.
저런 지형이기 때문에 고구려때 요동반도를 넘어 산해관 코앞까지 진출했던거고 그래서 고대에 수나라가 쫄려서 쳐들어오고 했던거임.
결국 앞동네에 군부대가 있으니 밀어버리고는 싶은데, 혹시나 역으로 한방 맞을수도 있으니, 맨날 간보면서 툭툭 건드려봤던거...
결론은, "저걸 먹으면 개이득!!"이 아니고 "저새끼가 혹시??" 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