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가 적을 때는 몰랐는데 늘어난 회차를 보니 주인공이 보통 하렘 주인공들과 다르게 급이 다른 쓰레기라고 느낀게 있음.
얘는 여성을 사랑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음.
시스템이 아무리 여성을 번갈아가면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선물을 받아야 포인트를 얻는다고 해도,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얘는 물건만 받고 끝이라거나 환불해주면 되잖아? 라고 말함.
기계적으로 계산해서 가치를 맞춰야한다는게 아니고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나도 상대를 기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돌려주는게 건전한 연애인데 그냥 포인트만 쪽 빨아먹고 갈아탄다는 마인드가 당연하다는 듯이 탑재되어있음.
상호 존중이 전혀 이뤄지지 않음.
이러다가 망하면 그냥 착한 여자랑 결혼하면 되지 라고 말하는데, 얘가 원하는 착한 여자는 분명 호구 = 돈도 잘 주고 바람펴도 불평불만 없는 여자를 뜻하는 것이 확실함.
인기있는 하렘 작품 주인공 놈들을 보면 자기 여성들이 다치는 꼴을 못보거나, 여성들이 옛날부터 겪고 있던 위기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심지어 싸움이나 전쟁 같은 경우에서 자기 목숨을 걸고 지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이 아직은 일상물이긴 한데, 이 주인공이 여자를 목숨 걸고 지킬 상황이 온다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의심스러움...
포인트를 모으면 강해지는데 강해져서 뭐 테라의 여러 위기들을 해결하자!! 누구를 돕자!! 광석병을 해결하자!! 이런건 전혀 없고 그냥 나 잘 살기 위해서 포인트를 모으겠다는 말 밖에 안함.
아 내가 사랑하는 여성도 많고 나를 사랑하는 여성도 많은데 어쩌지... 이런 주인공들이 답답한 경우가 꽤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이유가 명확한데,
이 주인공은 너희가 나를 좋아하고 포인트 주는 건 당연한거야, 난 능력있고 잘 생겼잖아? 근데 받을 만큼 받았으니 이제 헤어지자. 이런 경우라서 왜 작가가 슈한테 잡혀사는 설정인지 깨달음.
사귀고 도망가고 사귀고 도망가고 원패턴일테니까...
이 정도의 쓰레기라 오히려 신선하고 재미있긴 한데 그런 쓰레기짓을 한 허물을 벗을 만할 행동(누구를 구한다거나, 테라의 위기를 줄인다거나)을 할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음. 못하면 그냥 사지 잘리고 지하실에 감금될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