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니가 만들어준 신규타이틀
거의 유기한지 1년만에 무슨 업뎃이냐 할 수 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보다 보니
1던전 10층 뉴비절단기에서 뉴비들이 갈갈갈갈 당하는걸 보니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음.
퍼즐쪽이 너무 불친절했던것 같아서 튜토리얼이랑 설명쪽을 제일 크게 보강하고, 허접한 퍼즐들도 싹다 개편해나가는게 패치 골자임.
이 부분은 컨트롤 익히라고 일부러 조금 어렵게 만든건데 어캐해야겠는지 모르겠단 사람이 많아서 조금 확실하게 보강함.
걍 대놓고 알려줘
체력바 시스템. 생각보다 구현이 까다롭더라.
특히 은신형 몹/분신소환형 몹들이 꽤 많아서 체력바가 보이면 파훼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로직을 전부 뜯어고침.
대부분 편의성/버그패치 일환 + 뉴비절단기 방지 용도로 만들어진게 많아서 게임 내적으론 크게 변한게 없음.
특히 내가 그림을 못그리기때문에 씬 추가같은건 어림도 없으니까 그리 아시고
몹 패턴/던전디자인에만 시간의 80%는 들어가는거같고 나머지는 버그잡는걸로 쓰는듯.
특히 랜덤성에 몰빵한 패턴은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에 대부분 수정했음.
특히 자궁촉수한테 처맞고 랜덤다운당하는건 솔직히 당하라고 만든거긴 한데 처녀플 환장하는 사람들은 기분나빴을수도 있을거같아서, 정정당당하게 뒤에서 팰때만 다운되도록 변경. 이게임엔 플레이어의 등짝을 노리는 메서드가 없기때문에
결국 생노가다 하면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이제 랜덤확률로 다운되서 처맞기 -> 알고도 등짝맞고 처맞기 로 바뀜.
알고 맞으면 기분이 덜 나쁘다.
이제 게임에 존재하는 Math.random()은 거의 안남았음. 그리고 게임 해본사람은 알지도 모르겠지만
박스깔때 시드가 시간+던전+층수+좌표 섞은다음 xor비트시프트를 하기 때문에 세이브로드해도 같은박스에선 같은것만 튀어나온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난뒤에 까거나 뉴게임하면 다른 아이템이 튀어나옴. 암튼 최대한 랜덤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기존꺼 그대로 재사용은 좀 그래서 새로 만든 카드이미지 3종
44층 통째로 개편. 암흑퍼즐은 너무 식상해서 3번이나 갈아엎은다음 최종안으로 포켓몬식 얼음퍼즐로 채택.
4던전 30~40층 신규 몹 추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가장 더러운 패턴으로 구성함.
스탠딩 일러스트 표정 중에 이상하게 표시되는거 싹다 수정.
최근에 ZA하다가 깨달은게 있는데 겜을 아무리 ㅈ같이 만들어도 엔딩뽕맛이 있으면 어느정도 커버된다는거.
그런의미에서 엔딩씬 만들고 있음. 음악이랑 맞춰야되서 4분짜리로 만들어야되는데 어캐 할지 고민중.
그림은 재미니가 뽑아주고 나는 프롬프트 열심히 넣어야 하는거다.
그리고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이겜은 진행상황에 따라 타이틀이 바뀌는데
던전에 맞춰서 타이틀 3개정도 더 만들어서 집어넣을 예정. 겜 켤때마다 타이틀이 바뀌는 느낌으로 만들어보려고 함.
재미니가 일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실패작 2종
그건 그렇고 버그가 너무 많은데 일주일내로 다 처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외에도 민달팽이가 좆같다는 의견이 많아서, 다른 적들도 다 좆같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쇼
기타 패치사항
완성까지 아마도 1~2주 걸릴듯.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