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겜중에서도 예전부터 아리아드네 같은 판타지 RPG를 특히 좋아했는데
아리아드네 이후로 괜찮은 게임이 럽럽마버(얘는 게임성은 진짜 야겜중에 GOAT인데 일러스트 때문에 2번 유기했다가 할만한겜 없어서 울면서 먹음)
그나마 전귀 키르스틴 정도.....얘도 괜찮았지만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었음
지금도 아리아드네 서클이 계속 활동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면서 대략 2년전쯤 cien 뒤적이다가
언홀리 메이든을 발견했는데
첫작품인데 퀄리티가 이정도라고? 싶었음
이런경우는 좀 좋기도 하지만 제작자가 런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봐왔기에
조용히 올라오는 게시물들 좋아요만 눌렀는데... 결국 체험판을 하게 되는구나
일단 게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소울시리즈에서 영감을 아주 많이 받은거 같음
레벨시스템부터 소울처럼 소비해서 레벨업하는 방식이고, 에스트 조각마냥 조각 모아서 에스트병 만드는것도 똑같음
맵 디자인도 소울시리즈 느낌이 보임. 특히 대포 쏘는 구간은 ㅋㅋ
잔인한 부분도 약간 있어서 어? 생각보다 딥하네? 이런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정말 좋았던게 상호작용 거리들이 많았음 배틀퍽도 있고 각종 H상태이상까지
요즘 야겜들 너무나도 선형적인 구조라 이럴거면 걍 망가를 보고말지 싶은 겜들이 너무 많았는데
딱 내가 원하는 느낌의 야겜이고, 일러스트도 천박해서 난 좋았음(맘에 안드시는 분은 럽럽마버 보고 오셈)
근데 체험판이라 음란도가 25퍼 이상으로 못올라가게 막아놓고 H 공격하는 몹도 촉수 말고는 없었음...
야쓰씬 어떻게든 비틀어서 보고싶었는데 막아놓은듯....
그래도 이제 8일만 참으면 본겜 나오니까 너무 좋다.... 유기 안한게 어디여 ㅋㅋ
근데 생각보다 여기서 주목을 덜 받는것 같아서 의외였음
아무튼 약 2년동안 기다린 게임이 나와서 너무 좋고, 체험판 해보니 더욱 좋았다!
참고로 사진에는 1시간 16분 한걸로 되어있는데 캐릭터 출신 바꾸면서 하느라 리셋해서 그렇고 실제론 4~5시간 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