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식당 때 부터 좋은 후기가 간간히 올라왔던 게임 Dilmur 딜무르.
할 겜이 없어서 하드 뒤적거리다가 발견해서 그냥 해봤는데 이거이거 미식이었습니다.
대충 사이버펑크 비스무리한 세게관에서 여주가 마피아한테 빚을 지고 도시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서는 게임인데 미완성인데도 불구하고 분량도 엄청 많고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여주타락물이라 봐야 할 것 같고 다양한 시츄부터 등장인물, 꽤나 재밌는 스토리 그리고 초반에는 예전에 만든 거라 그런지 그림체가 좀 부실한데 진행할 수록 그림체부터 움짤, 보이스 까지 훌륭하네요.
쯔꾸르 게임인데 게임 방식이 rpg라기 보단 탐색에 가깝고 진행하면서 양겜이라 그런지 렌파이 게임(에이전트17같은 탐색형 렌파이류)을 하는 느낌도 났네요.
게임 난이도도 공략을 보고 하면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어느정도의 자유도도 있어서 몰입하기 즇았습니다.
(대신 공략이 받은 파일에 pdf로 포함되어 있는데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해석하거나 번역하면서 봐야하고 이전버전 공략이라 게임 내 타락도? Lst와 같은 수치에 대한 공략은 좀 달랐음.)
여주타락물 찾는데 할 거 없으면 함 잡숴 보세여. 미식입니다.
Ps. 어떻게 주인공 이름이 노에@미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