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추천받고 기회가 되면 해봐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던 작품. 마침 이 서브에 올라와 있길래 바로 해보기로 했다.
*소개
시작 상황은 왠지 모르게 감금되어 있는 소녀들, 단간론파 시리즈처럼 갇힌 공간에서의 살인사건 → 재판 → 처형의 순서를 따를 듯 하다.
나만 휘말린게 아니라서 안도하는 우리의 주인공...
상황 파악을 못해 당황하는 사이 모노쿠마햄이 등장. 규칙들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소녀들이 모여 각자 자기소개를 하게 된다.
동공이 없어 왠지 무서운 아이
대화를 시도하는 아이
중2병 아이 등 각자 자기소개를 한다.
본 작품의 등장인물인 십여명의 소녀들. 죄수번호 666이라. 무언가의 복선일까?
마법소녀라는 타이틀처럼 인물들은 각자 마법을 쓴다. 각자의 능력을 살인에서든 재판에서든 활용하겠지.
치유 능력자
힘힘 열매의 능력자
직접 보고도 상황파악 못하는 걸 보니 봇치인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감금생활이 시작된다. 각자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흉기 보급용 징벌실??
트릭에서 사용될 듯한 느낌이 팍팍 오는 소각로
일상 파트 중 선택지가 뜨는데 하나는 배드 엔딩이다. 세이브 하도록 하자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건이 일어난다.
그 와중 루팅도 서슴지 않는 우리의 주인공
재판 시작까지 수사 파트가 이어진다. 자세히 탐색할 필요 없이 각 구역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재판에서 사용할 증거품들이 모인다.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하면 된다. 심지어 나중엔 수사 파트가 통째로 생략되기도 한다.
수사 파트가 끝나면 게임의 핵심인 재판이 시작되고
증언의 모순을 찾아 부숴가면 천천히 진실이 밝혀지는 구조다.
액션, 리듬, 퍼즐 등의 요소는 전혀 없다. 많이 틀려도 시간 내에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구 눌러보자.
틀리면 메갓께서 힌트를 주기도 한다
재판 끝에 범인이 밝혀지면 처형이 시작된다. 텍스트는 끔찍하지만 그림은 그렇게 고어하지는 않다.
처형 후 뭔가 비밀이 있다는 암시를 주는 주인공.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플레이 타임 : 10-15시간
*수집 난이도 : 쉬움. 신경 쓸 건 일상 파트 선택지 배드 엔딩과 재판 파트 시간초과로 인한 배드 엔딩을 모으는 것 뿐.
*감상 :
챕터1 플레이한 직후는 동기도 트릭도 허술해보여 "짭간론파구나"라는 느낌. 하지만 이후 이어지는 통수와 반전,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는 재미에 정신없이 플레이했다. 본편 엔딩도 꽤나 좋았지만 후일담?(본편만큼의 분량)에서 약간 아쉬웠던 부분도 해소해주었기에 오래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음악도 상당히 좋다. 클라이막스 추리때 BGM에 가사가 붙을 때 살짝 전율을 느꼈음
재판 파트는 클릭만 하면 다 뚫는 것과 별개로 나에겐 어려웠다. 초반부는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려 했지만 나중엔 포기하고 소설 읽는 기분으로 클릭클릭
종합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고, 올해 이 회사의 다른 작품도 나온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쉬운 점 : 샤워장도 있는데 어째서 서비스씬 하나 없는가?
메루루쨩 진짜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