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모가 검열회피를 기가 막히게 해줘서 종종 애용하는 데 버그가 약간 있습니다.
(1) 첫 줄이 엉뚱한 내용으로 바뀌는 현상
괜찮을 땐 10번 연달아 해도 괜찮지만 이 버그 나올 땐 또 굉장히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전 항상 첫 줄은 저장했다가 번역 결과에서 첫 줄이 사라지면 텍스트 에디터로 복구해 줍니다.
콜로모 돌릴 때 첫 줄을 마우스로 긁어 반전 시켜 놓으면 사라졌는지 체크하기 좋죠.
(2) 뒷 줄이 누락되거나 반복되는 현상
마지막 부분 몇 줄 사라지거나 아예 몇 문단이 사라지거나 하는 현상도 가끔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설을 split.exe를 이용해 100k~300k 단위로 쪼개는 데 이 때 트릭을 넣습니다.
각 파일 끝에 #- 파일번호 -# 를 넣습니다. #- 0 -#, #- 1 -#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번역 후, 끝에 이 정보가 없으면 누락된 걸로 판단하고 수동으로 원문파일에서 해당 위치를 찾아 그 부분만 다시 번역합니다.
그리고 각 파일이 다 번역되어 sum.exe로 합칠 때, #- 파일번호 -#를 자동으로 제거하게 해 놨습니다.
(전 원문은 파일명 마지막에 꼭 [중국어]를 붙여 둡니다. 그래서 번역 후 sum할 때 이 [중국어] 태그도 자동적으로
제거되도록 해놨습니다)
물론 중간 누락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건 일일이 읽어보며 검수해야 하는 거라 포기했구요.
조악하나마 파이썬으로 구현한 split과 sum을 올려둘테니 참고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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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t 할 때 기계적으로 정해진 byte만큼 자르는 게 아니라 문단이 중간에 쪼개지지 않도록 조치하기 때문에
쪼개진 파일 크기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국룰/한 달
(3) 화면에 보이는 결과와 실제 저장되는 결과는 다르다!
콜로모 번역 후 화면 긁어서 저장했다면 낭패 볼 수 있습니다.
(1)번 현상을 보면 화면에서는 첫 줄이 사라졌지만 다운로드 버튼 눌러 저장 해 보면 첫 줄 자리에 엉뚱한 내용이 있습니다.
즉 보이는 것과 저장된 결과가 다릅니다. 첫 줄만 이런 것 같지도 않고요.
그러므로 항상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저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콜로모 번역이 중간에 멈출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운로드 버튼 눌렀을 때
파일만 생성되고 내용은 없는 0 byte짜리 파일이 만들어 집니다.(이것도 화면과 실제 내용은 다르다는 증거죠)
그러니 파일 저장할 때 마다 확인해줘야 합니다. 나중에 수습하려면 더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