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작 '더 그레이트 닥터', 본명 '대의능연' 이라는 의사소설이 있습니다.
아이돌 뺨 치는 외모의 의사가 레벨업시스템을 얻어 중국 지방중점병원의 응급실 닥터로
인기만점. 술기만점. 매력만점 스탯을 받아 하늘이 내린 의사가 된다는 얘기죠.
당시 볼 때는 꽤 괜찮았습니다. 번역퀄도 그 정도면 볼만 했고요.
나중에는 '레벨업에 미친 의사' 라는 웹툰도 나올 정도니 작가 '즈냐오춘'은 좀 짭잘할 겁니다.
국내 미정발로는 '국민법의' 라는 것도 있는데, 대의능연 만큼은 안 끌리지만 미정발 덕분에
여기서 구할수 있을 겁니다.
다른 중국의료물로는 '수술실 온 에어' 라는 것도 있는데, 이거 정발본 이라 역시 여기서는 보기 어려울 겁니다.
초반부는 괜찮았다가 나중에는 좀 질질 끄는 느낌 이라 굳이 애써 찾아볼 매력은 없더군요.
그러다 대의능연과 큰줄기는 비슷한 작품을 최근 보게 됐습니다.
제목의 의사가 치트를 켰을때.
역시나 지방병원 응급실의 잘 생긴 의사. 다만 능연 처럼 중산층이 아닌 농촌출신.
스탯창을 얻고 나서 점점 신분상승 한다는 얘기 입니다.
능연 보다는 조금 더 진중 하지만, 가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도 나오더군요.
예를 들어 경쟁 조폭들이 같이 응급실 쳐들와 문신 복구를 해달라는 요구를 하다
한 파벌은 조금 상위병원으로 간다고 나가고, 남은 조폭은 주인공의 도움으로
댕청하게 뭉그러진 문신의 용 눈에 쌍거풀을 만들어 양아치들의 추앙을 받는 장면 보고
오랜만에 웃었네요.
다만, 작품이 검열 걸려 삭제 되고 복구 되고 하는지 중간 몇 편들은 줄거리가 뒤죽박죽 입니다.
뒤에 나와야 할 장면이 툭 튀어나오고, 앞에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끊기는 그런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