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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닌계의 삶 구매자 후기 (하차)

2026-06-17 21:26:17
후기
조회 5420 · 좋아요 19
1

이 소설은 오리지널 자캐를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작품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그 단점을 보여준다.

나름 초반에는 볼만했는데 (힘 없어서 돈 모으고, 인맥 만들고, 재능 없어서 삼신술 하나도 힘들게 배우고)
이게 점점 오리지널 전개로 가려고 욕심 내다보니까. 갈피를 못 잡는건지. 점점 원작 설정까지 무시하기 시작하더니 이상해짐.

뭔소리냐면 미나토 죽고, 쿠시나가 탈주하려고 단조/히루젠과 대치하는데

갑자기 주인공 말 한마디에 설득당해서 폭주가 멈춘다거나 (?)

후가쿠 죽고 미망인이 된 미코토를 주인공이 책임진다거나 (갑자기?)

소설 전개가 확 바뀜, 뭔가 기존에 재밌던 반찬에서 갑자기 가지볶음으로 바뀐 느낌

재능은 없지만 돈은 많은 내가 똥꼬쇼해서 인맥/돈으로 닌자가 되겠다! 라는 느낌에서

불쌍한 여캐들 내가 다 수집하고, 남의 와이프도 다 내꺼야! 로 바뀜. (뭐냐고 이 분위기 차이)

힘이 좀 생기고 주변 애들 견제 막아낼 쯤 되니까 갑자기 원작 중요 캐릭터들(미나토/후가쿠) 뜬금없이 사망처리.

이후 미망인된 유부녀들 공략 빌드로 가면서 존나 이상해짐 ㅋㅋ.

심지어 여미새로 바뀌니까 주인공 지능도 떨어짐. (원래도 병신이긴했는데 더 심해졌다)

여미새로 바뀌고 여기저기 ‘첩’을 만들고 다니는데, 주변 여자들이 다 그러려니 하고 받아줌.

그런거 절대 안참는 츠나데/쿠시나 같은 경우도 ‘그러려니’하고 받아주는데. 이게 설득력이 없음.

(어거지 하렘을 위해서 캐릭터 설정을 뭉개버렸다)

점점 전개 이상해지더니 절정을 찍는 파트는 나뭇잎 F4를 청소하고, 이제 더는 쓸 내용이 없어졌는지

새로운 빌런 집단을 등장시키는데, 그게 다이묘부.

‘ 다이묘? 걔내 실제론 별 힘도 없는 놈들 아님? ‘ ㅇㅇ. 별 힘 없는게 대부분 국룰로 받아들여지는데

여기선 작가가 미쳐버린건지, 말도 안되는 억지 전개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주인공을 저능아로 만듬 (더 모지리 새끼로 변함)

딱봐도 다이묘부에서 간첩으로 보낸 공주가 뭘 하려는지 딱봐도 보이는데

대응도 안하고 감시도 안하다가 통수 맞고 발암 전개.

이간질+분탕 성공한 다이묘부는 이타치를 유괴하여 다이묘부로 빼돌림. (진짜 미쳤나?)

그리고 주인공 세력은 원래라면 진작에 다이묘부를 밀어버릴 힘이 있는데도 갑자기 ‘다이묘와 진짜로 적대하면 위험해진다…참아야한다’

아니 이미 혼종 실험으로 카구야/우즈마키/센쥬/휴우가 혼종 괴물 양산하고 유사 사메하다 양산화까지 이뤄지고 있는데 뭘 참아.

이러고 한참동안 주인공이 다른데서 또 여자 꼬시고 동료 만들고 쓸대없는 이야기로 넘어가다가. 하도 욕을 쳐먹었는지 결국 다이묘부와 다시 대적.

직접 쳐들어가서 분탕질한 공주와 대면

‘아니 너네 다이묘부 힘 좆도 없으면서 진짜 뒤지고 싶음?’하고 위협하니까.

‘ 저희 다이묘 세력이 정말로 힘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차크라 외에도 저희는 비장의 수단이 있습니다! ‘

뭔 소리야? 관 속에 계신 마다라님과 흑제츠 오비토 듀오가 불알 뜯고 웃어재낄 소리를 하고 있네.

결국 저러다가 주인공이 ‘음…정말 대단한 힘이 있나? 어쩔 수 없지…’하고 결혼 동맹으로 갑자기 넘어가고.

그렇게 다이묘부와 극적인 타협을 하는….

1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전개를 했을까.

평점 1/10

아주 그냥 나중가면 마다라가 등장해도 다이묘의 신기하고 영험하신 힘으로 이겨버리겠어?

하아압! 받아라! 나의 전지전능한 다이묘의 권능! 디 올마이티!

다이묘님이 강림하자 카구야도 무릎 꿇고 오오츠츠키 일족도 다 무릎 꿇었다!

시간이 아까웠다.

사실 이 모든것은 무한 츠쿠요미가 아니었을까?

젠장!

19
댓글 19개
댓글 쓰기
06.17
패러디 속 다이묘부 설정의 변주 중에 가장 역한 독자 설정이다 ㄷㄷ 발목 지뢰도 아니고 대전차 지뢰를 밟아 제거한 선발대에게 경의를
ㅋㅋㅋㅋㅋ 다이묘가 마음만 먹으면 나뭇잎을 신비하고 영험하신 힘으로 멸망시킬 수 있다고!!!
06.17
어떤 패러디에서는 다이묘부가 선법 장악하고 있어서 선인들 축적하고 있다는 설정이랑 카구야 시대 제사장 역임하고 있어서 권력 이어졌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나름 신선하고 괜찮아보였음. 근데 이건....
하렘 좋아하지만 무지성 하렘은 좀...
06.18
처음부터 주인공 멍청해 보이는 거랑, 선협지에 나루토 스킨 씌운 티가 더럽게 많이 나서 역함을 참지 못했는데 역시나... 선협지 클리셰로 밀 거면 제대로 하던지 으으으
ㅋㅋ 중국은 염산사이다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구마 작가들이 많은듯
06.18
강철거미 인가? 걔한테 조수리검술 배우면서 경단가게 열때까지는 재밌었음... 그 후론 걍 이게 나루토 패러디가 맞나...
ㄹㅇ. 그때가 고점, 이후로 힘 좀 얻으니까 바로 재미없어짐
06.18
떡씬 있으면 보는데 흠 이건
대충 같이 잠을 잤다. 이게 끝이라 떡신 같지도 않음 ㅋㅋ
06.18
선발대의 장렬한 폭사 후기 잊지 않겠읍니다...
06.18 (06.18)
초반부터 대놓고 나루토 스킨만 씌운 인성터진 짱-세계관이던데 그걸 버티고 다 먹었다고? ㄷㄷ 배가 엄청 고팠나보네
다이묘라고 해봤자 수호 12닌 같은 친위대 닌자, 불의 절 같은 종교 세력, 대충 머릿수 많은 사무라이들, 츠치구모 같이 나뭇잎 마을 밖에 따로 노는 닌자 일족 써놓고 보니 전력이 좀 많긴한데? 뭐 아무튼 다이묘 전투력이야 눈의 나라 같은 소국 아니면 나온게 없어서 작가가 설정하기 나름이죠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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