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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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본편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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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국룰
원본 동봉
작품소개:
500년 전.
라이덴 에이는 정원 앞에 선 소년을 내려다보며 덤덤하게 말했다.
“흥, 필멸자라니...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그저 찰나의 생명일 뿐이지... 됐다, 잠시 네 소일거리나 되어 주마.”
500년 후.
병상 위.
“으아앙, 이 영감탱이야! 기운 좀 내봐! 죽으면 안 된다고!!”
수년 동안 정성껏 물을 주며 키운 작은 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지도 못한 채,
사랑하는 사람이 수학을 마치고 돌아오기 전날 밤 숨을 거둔다.
서로가 희망에 가득 차 있었음에도, 한 명의 인간과 한 명의 신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그녀가 정토에서 걸어 나와 마음을 여는 그날을 기다려 주지 못한 채.
수년 동안 유부초밥을 먹여 키운 작은 여우는 어느덧 커다란 여우가 되었고, 나는 서서히 늙어 더 이상 조리 기구를 들 힘조차 없다.
신성한 벚나무와 노래, 매실주와 간식, 붉은 꽃잎이 흩날리는 신사, 여름날의 약속. 나는 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계수나무 꽃을 사서 술을 싣고 함께 즐기고 싶었으나, 나는 고인이 되어 떠나간다.
끝내 소년 시절의 유람 같지는 않구나.
인간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다.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절절한 고백이라지만—— 미안해, 평범한 인간인 나는 계속해서 ‘사랑해’라고 말해 줄 수가 없어.”
[152화+외전 4편으로 전체 조회수 6400만대의 괴수]
저는 원신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원신을 동인지와 노피아로 배웠습니다. 따라서 인명,지명 등등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사실 용어집 검수는 잼미니한테 맡긴 거니까 오타가 나와도 잼미니 탓을 해주세요.
원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뭔 소설이길래 이렇게 짧은 데도 조회수가 높은 거지 궁금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읽으신 후 후기,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사이버펑크 사키코 보러 가보겠습니다.
언젠가 패러디 업로더 고수가 될거야 뜌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