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썰 이후에 했던거임
지난번 우유 작전 이후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우유량이 얼마 안되서 이상함을 못느낀게 크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며칠간 모아보기로 했지
처음에는 바로 실패한게 이걸 모아둘 방법이 없어서
쩔수없이 남는 불가리스 빈병에 조금씩 조금씩
모았단 말야 그러다 어느정도 꽤 모았을때
엄마 몰래 그냥 불가리스 사이에 섞어 두었단 말야
아빠는 이런거 안좋아하셔서 위험 부담도 적었기도 하고
여기서 핵심은 유통기간이 지난 병으로 해서 안전장치를
만들었지 그리고 처음 몇일은 운이 좋으신건지
멀쩡한것만 드시더라고 그렇게 모으고 또 모아도
반병이 한계더라 일단 그거라도 우유랑 좀 섞으니까
것보기에는 괜찮아 보임 ㅋㅋㅋ
그렇게 매일 저녁마다 엄마가 마실때마다 기대하며
하루 하루 지내다가 그때가 금요일인가 했을거야
그날도 열심히 만든 우유를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회식 하고 온 엄마가 오셔서 좆된건가 생각했지
엄마가 술을 조금만 드시고 오셔서 생각보다 멀쩡해서
여기까지인가 생각하고 바로 증거 인멸 하려고 했을때
목마르다고 갑자기 내 손에 불가리스를 가져가시는거야
그리고 마시는데 맛이 이상한걸 눈치 채셨는지
이거 왜이러냐고 뭐라 하시는거야
그때 진짜 자연스럽게 유통기간 지난거 아니냐고 해서
병을 물끄러미 보시더니 이거 상한거 같다며 싱크데에
버리시더라고 그나마 다행인건 많이 마셔서
거의 조금만 버린게 다행이였지
이 썰은 3편 완결이라 다음시간에 다음썰을 가져올게
다음편은 mtr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