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로그라이크풍 느낌의 미니 게임 격인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임.
먼저 슈퍼핫이 어떤 게임이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변 사물을 던지거나 총 칼과 같은 무기를 가지고 맵 상에 존재하는 빨간색 폴리곤 인간들을 쓰러뜨리는 게임임.
대신 이 게임이 좀 특이한 점이 뭐냐면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유동적이라는 거.
쉽게 말해 내 움직임에 비례해서 시간이 흘러가는게 달라지는데
가만히 있음=시간도 정지
마우스로 시야만 움직임=슬로우 모션처럼 총알의 궤적이 보이는 정도
키보드로 조작해 움직임=적들도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총알을 피하기 어려울 정도
그래서 본인의 컨트롤에 따라 유동적인 환경 속에서 총알 궤적을 보고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적의 경로에 따라 예측샷을 날려서 총알에 맞으러 달려오는 적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임.
원래 내가 처음 접했던 건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VR게임이었는데, 비트세이버와 함께 당시에는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함.
PC버전의 경우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니 조금 재미가 덜해지는데
VR게임의 경우에는 실제로 내가 몸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적을 해치우다보니
옛날에 FEAR 게임에 나오는 포인트맨처럼 슬로우 모션같은 초능력을 쓰는 기분이 들더라.
PC버전의 경우에는 간단한 스토리와 함께 게임이 진행되는데 어느날 친구에게 게임을 추천받은 주인공이
슈퍼핫이라는 게임을 해보다가 점차 중독되어가는 모습들을 다루고 있음.
나같은 경우에는 본편은 에픽 게임즈에서 옛날에 무료로 뿌렸던 게임을 플레이 했던지라
추가 버전인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는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네이버 멤버십 혜택으로 게임 패스 골라서 해본 소감으로는
이건 맵을 뚫으면서 주어지는 능력들을 가지고 적을 소탕하는 단순한 미니게임 같더라.
게임 타격감도 지금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맵 클리어하고나면 들리는
슈퍼-핫 슈퍼-핫 거리는 소리도 은근히 중독성 있으니까 관심있는 사람 있으면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