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혐한 나온거 딱 1화임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인 내용이고
심지어 나중에는 번역자가 초월번역해주셨더라구요.
(다행히 내가 보기전에 번역자가 초월번역해서 업데이트 해줌)
전 그냥 그럴려니 했음
내가 소설 읽을때 재밌으면 그런가보다 함
말그대로 저런 거에 크게 신경안씀
오히려 중국 현판 읽다보면
각종 범죄 묘사하는게 좀 신기하고.(한국인 입장에서는 황당하거나 극악무도한 범죄가 많음)
문화적인 유사성과 이질감 같은거 느껴질때가 많음.
옛날 시골에서는 우리도 저런 거 있었는데 이럴때도 있고
사고방식이 너무 차이가 나서 황당한 경우도 있고
(마트에서 애엄마가 애데리고 장보는데, 아이가 도둑질했는데, 마트 점원이 애엄마한테 주의를 줘도 신경안씀
그래서 점원이 아이한테 도둑질하지 말라고 지적하니까
주변에 모든 사람이 점원을 욕함.. 아이한테 상처줬다고 작가도 아이의 상처 어쩌고 저쩌고
이 에피소드 보면서 좀 황당했음)
저런거 보면 뭐랄까? 신기하다는 표현은 좀 이상하지만
기분나쁘지 않고,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다른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임
저러니 중국인이 외국에서 욕먹는 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중국소설 읽으면서 중뽕 없기를 기대하는 건 말이 안됨
우리도 국뽕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그럴려니 해야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릴 필요가 있나 싶음.
하다못해 우리도 현대물 보면 중국 분열시키고 전쟁하고 혐중하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리가 혐중이라고 못느끼지.
중국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혐중이라고 생각할 듯.
그냥 그럴려니 해야지
난 오히려 중국이 진짜 거의 대부분 작가들이
(일본배경의 소설쓰는 작가 제외)
일본에 대한 반일감정이 뼈에 사무쳤구나 이생각 많이 듬
뭐 당연한다고 생각하지만
(올해 중국영화 흥행 1위가 거의 확실한
영화 731만 봐도 뭐 우리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이런거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듬.
용서하지만 잊지 않는다는 말이 진짜 무섭구나 싶음
우리는 식민지시대에 대한 교육 정말 짧고 비중도 작지만
중국은 진짜 뼈에 사무치게 가르치는 것 같음
그래서 이런 생각들때마다 자꾸 비교하게 됨
한편으로 일본문화의 무서움도 느껴지고
중국은 저렇게 일본에 대해서 교육하지만
온갖 패러디소설만 봐도 그렇고 애니 같은것들이 중국에 깊숙히 침투해서
일본에 대한 동경이나 호감도 많아보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