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후기임
이게 볼만한데,
아쉬운게 주인공의 뭐랄까? 목적성이랄까?
이야기 흐름이
일상속에서 얽히면서 에피소드가 전개 되니까
아군도 적군도 없고 모호함.
정부산하의 조직과도 대립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절반쯤 적으로 간주당하고
능력자 조직한테도 찍해서 싸우고
무슨 세가같은 세력과도 대척점에 설 것 같고(제가 읽은 부분까지)
이인(일종의 궤이나 인간이 이화된 존재)과도 싸우고
이야기 흐름이 저런 세력과 적이 되는 건 이해되는데,
목적도 없음
그냥 주인공이 성장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저렇게 된다고 해야되나
주인공은 아무런 목적도 없는데, 온갖 세력하고 엮여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빌드업 과정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루즈해지는 것 같기도 함.
명확히 밝혀지는게 없어서 그런 듯
계속 떡밥만 던지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