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one.gg/s/ainovel/btcNSS73XJJ21YfMC6sj0b
업로드 링크입니다. 업로더 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아직 완결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은 삼국지물들 중에 아래 글썼던 한나라를 뒤엎다에 버금가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전생자이긴 하지만, 치트니 시스템이니 하며 몰입감을 해치는 요소도 없고, 작품이 정사 삼국지를 기반으로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한나라를 뒤엎다 처럼 극적인 장면은 없으나, 안정적인 필력이 유지됩니다.
위나라의 황제라는 점에서 개꿀스타팅 아닌가 싶었는데, 위나라 내부의 사마씨를 필두로 하는 권신들의 견제와 이후 남북조까지 이어질 북방이민족 견제, 제갈량의 1차북벌을 위나라 입장에서 막기, 손권의 혐성질을 보면 내외부 모두 마냥 쉽지만은 않은 긴장감을 주는 내용입니다.
스포를 포함한 개인적인 재미 포인트
- 나비효과로 인한 촉나라 변화
주인공 조예가 제갈량의 1차 북벌을 잘 막아서 한중까지 다시 점령함 -> 제갈량이 촉나라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어 권력을 분할하여 과로가 줄어듬 + 2차 이후 북벌 전선이 남쪽으로 당겨져서 보급등의 행정업무도 줄어 제갈량의 건강상 부담이 적어짐 => 제갈량이 원 역사보다 장수하게됨
+유선도 나라 망할 것 같은 위기감에 향상심을 가짐 + 제갈량의 업무에 여유가 생겨 유선을 직접 교육함 => 유선이 발전함
억지라고 느껴지지 않는 전개로 촉나라와의 밸런스를 재미있게 맞춥니다.
-3대가 이어지는 유부녀 사랑
오나라와의 전쟁 중 포로로 잡은 손노반(과부)을 후궁으로 삼습니다. 이게 이궁의 변을 막아서 오나라를 버프시켜주려는건가 싶었는데, 결국은 손권이 다른방법으로 혐성질을 부려 이궁의변 다른 버전을 만듭니다. 왜 굳이 유부녀를 후궁으로 삼았던거지 싶었는데, 조조로부터 이어지는 3대의 유부녀사랑이라고 박아버리더군요. 전반적으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는데 가끔 있는 이런 유머포인트가 재밌습니다.
800화에서 한창 손권을 신나게 패고있는데, 갱신 업로드만 오매불망 기다리게 되네요. 지금까지 나온 부분만으로 충분히 수작이니 삼국지물, 대역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