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천운명성체 : 주인공은 마냥 운이 좋기만 한게 치트가 아니라, 운명 = 기연과 행운과 불행 착각과 오해로 인한 사건 등 여러 인과관계를 빨아들이는 블랙홀같은 존재임. 불운이 계속 겹쳐서 쫓겨다니니까 답답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는데 해결방식도 행운과 우연으로 해결하니까 흥미로운 전개가 됨.
소개글처럼 지뢰 밟을것 같으면서도 어찌어찌 행운으로 해결하는게 주요 전개
2. 초반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괜찮음. 팅겐시에서 원작 전개 비틀어지고 비밀결사 트럼프카드 조직 등장, 치트템 먹고 아몬떡밥, 클레인하고 쫓고 쫓기는 등 초반 전개가 재밌었고 바다에서 좌충우돌하면서 해적장군들하교 우호관계 되는거랑 트레이시랑 조난당해서 겪는 에피소드도 좋음
그에 반해 아쉬운 중반 이후 전개. 클레인이 트럼프카드 조직 들어가서 구르는데 이파트가 되게 영양가없고 분량만 늘리는거같다고 느낌 + 주인공도 승급이든 뭐든 목표가 있는게 아니라 돈벌기, 여캐랑 연애하기 정도가 반복되는 것 같음. 차라리 주인공파트만 전개했으면 이렇게 질질 끌린다고 생각 안했을거같은데 아니면 클레인하고 주인공의 활동지역이 다르던가.
3. 여캐들 캐붕 얀데레 트레이시... 츤데레 헤이즐이나 포르스 or 슈? 까지만 연애전개로 엮였으면 납득했을지도 모르겠음 한에피에 한명씩
근데 등장하는 모든 여캐를 엮고 각자 다른 포지션을 주려고 하다보니 라노벨이나 일본만화 하렘물처럼 캐릭터성이 변질됨
대부분의 여캐들이 구해주거나 도움준거에 대해 보상해주고 좋은 관계를 맺겠다 수준이 아니라 바로 반해버림
특히 카틀레야는 걍 지능이 낮아짐 셰린도 그렇고
4. 결사 관련 에피소드가 흥미롭지 않음. 뭐 주인공 몸의 비밀이 관련된 조직인거같은데 작가가 상상한 조직이 1진신이 없는데 정신교회만큼 영향력이 큰거같고 2쇠퇴해가는 조직이면서 아몬 분신 때려잡고 있다고 할만큼 실력이 강하고 3클레인 들어가서 구르는데 쓸데없이 분량이 많음. 원작 에피소드에 +@로 분량 만들려고 한건 알겠는데 얘네 행동이 개연성있게 표현된거같지 않음 단체가 좀 메리수적이라고 느낌
5. 시점이 너무 많음 - 이게 가장 큰 단점인거같은데 주인공, 연애관련 캐릭터들 (트레이시 카틀레야 포르스슈등), 타로클럽, 레너드, 버나뎃, 클레인, 트럼프카드 결사, 결사 내의 찰스나 안티그누스 등 화자가 너무 많음
떡밥깔기용, 이야기 전개용, 연애 하렘용 에피소드 등 너무 많이 표현하다 보니까 글이 산만해지고 느려짐
비밀결사 이야기를 메인으로 밀거면 타로클럽쪽 등장 비중을 줄이던가 하렘전개를 없애던가 해야하는데 다 다루려고 하는거같음
아니면 타인 시점 다 없애고 주인공하고 만났을때의 묘사로만 표현하던가
6. 그래도 베크랜드 대스모그 사건(+진정한 조물주 강림)이나 주인공이 정치적으로 부각되는 과정같은건 괜찮았음
지루했던 트럼프결사 에피소드에서 뿌렸던 떡밥이나 트레이시 정병캐릭 역할도 있었고
거의 고통의 300편 지나고 나니까 현재 올라온 분량 막판은 좀 재밌었던? 흑황제 성신의식 떡밥 시작되는것도 있고..
번역은 검수판 다시 올라온거 기준으로는 명칭 좀 틀린거 빼면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추천은 안하지만 볼만했다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