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한것 : 시스템이 가미된 '중세' 기사/영지물
현실 : 중세향이 가미된 '모바일게임'
처음엔 중세풍에 판타지 좀 섞여서 마녀랑 흡혈귀 늑대인간 등 이형종들 있고 적당히 시스템으로 성장하길래
십자군+중세뽕+기사돌격 이런거 기대했는데
모바일게임 시스템이 다해먹음...
1.인재모집은 뽑기로 탱커+마법사 딜러+시종 겸 전위+대장장이 뭐 뽑을때마다 다 좋은거만 그나마 1성이던애도 템으로 업글시키고
2.아이템 주변에서 신기급으로 취급받는거 쉽게 먹음
3.특수병종 그냥 바로 해금되더니 병사 임명하니까 장비랑 훈련경험 규율 이런거 딸깍하고 배움
바랑기안 근위대랑 윙드후사르 시대랑 문화 상관없이 그냥 이름만 붙이면 멋있다고 생각하는건가 ㅋㅋ
4.건물짓고 수리 재건축 그냥 딸깍하니까 됨
5.주인공 성장도 적당히 스킬 먹는줄 알았는데 뱀파이어한테 혈마법 배우고 마법+기사됨....
주변은 판타지 섞였어도 거의 로우파워 중세물인데 혼자 천장뚫고 올라가버리면 뭔 뽕을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저런 시스템도 천부의 은총이다~ 하면서 대충 납득시키고 넘어감
인물관계나 정치, 주인공의 지위 상승 등이 이루어지는게 좀 얼렁뚱땅 넘어가는듯 설명이 한 20%정도 모자란 느낌 니네 어차피 킹덤오브헤븐 알잖아? 인지 아니면 빨리빨리 진행돼야 독자 유지가 가능해서인지는 모르겠음
빌드업이 없음
번역도 좀 오락가락함 어조, 존댓말, 이름 자체가 계속 바뀌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중세물 번역된게 없어서 읽고는 있음 근데 추천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