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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큭...안녕하세요, 여러분. 쌀먹 공유 모음이 찾아왔습니다, 크크큭...
무슨 문장이건 '크크큭...' 을 붙이면 느낌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닌 거 같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의 댓글창에 시험해보십시오, 크크큭...
빠르게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마법사 보석 합성부터 시작 - 중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마법사물의 일각인 작품입니다. 주인공 치트는 전형적인 합성류 치트라고 하네요. 정말 좋은 치트죠... 초반에도 바닥이면 바닥인대로 저등급 합성을 하고, 후반가면 전설급 합성을 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소개문만 봐선 이 이상의 정보를 알긴 어렵습니다.
내가 지금 스타레일에 있는데, 그녀들이 그냥 npc라고 누가 그랬어 - 제목도 길기도 하지... 이 작품은 제가 꾸금란에서 주워온 스타레일 패러디입니다. 소개문만 보면 온갖 여캐들을 다 후려버린 거 같네요. 물론 그렇게 후렸으면 뒷감당할 각오도 되어있어야겠네요! 얼마나 질척질척할지, 캣파이트가 얼마나 심할지는 모릅니다만, 정말 심한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요? 꾸금 소설이니까 다른 요소가 메인이 아닐지...! 싶네요!
걸 아이돌은 착취당해야지 - 이야, 이게 갱신된 걸 쌀먹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소개는... 주인공은 대충 뱅드림 마이고, 뱅드림 아베무지카, 봇치더락, 걸즈밴드크라이, 좀비랜드사가 정도가 섞인 짬뽕 월드에 빙의했습니다. 다만, 본인은 엔터 회사를 물려받았고, 엔터 회사는 빚만 10억엔인 전설적인 재무상태로 시작합니다. 이런 주인공에게 주어진 치트키가 바로 악덕 시스템입니다. 저런 세계관에 반짝 반짝하는 소녀 재주꾼들을 속여서 착취하면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죠. 근데 머리 총 맞은 극소수 외엔 멍청한 계약서에 서명할 사람은 없으니까... 주인공은 뭘 해야할지 감이 오시죠? 열심히 풍둔을 날리는 주인공, 풍둔에 홀라당 넘어가서 인생을 바치는 여자들! 이런 이야기입니다 ㅎㅎ
명일방주에서 산림감시원으로 일하기 - 명일방주 패러디고, 주인공은 라이타니엔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일단 신분 설정이 수험생이라는데... 대학을 컬럼비아로 가나봐요! 텍사스가 동급생이라네요? 라이타니엔하고 컬럼비아가 붙어있던가...? 붙어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니어도 컬럼비아가 워낙 프론티어 정신 충만한 곳이라 유학을 갈만도 한데... 소개만 봐서는 더 자세한 걸 알 수가 없네요!
테라에서 주지육림을 즐긴다 - 주인공은 우르수스인입니다. 도련님 소리 나오는 걸 보면, 아마 귀족이겠죠. 그리고 스타트 직업이 군인이고 커맨더 급 지위네요. 이걸 다 합치면 떠오르는 특수 신분이 있는데... 제목은 주지육림이고, 우르수스인에 저런 짓 할 거 같은 막장인 환경이.... 음 그만 추측하겠습니다.
좌망장생 - 선협지입니다. 주인공은 회빙환이 아닌 거 같습니다. 전혀 그런 언급이 없네요. 그리고 주인공은 희귀한 성장형 영근을 가지고 있다나 봐요! 소개문 읽어보면 대충 바닥을 구르던 거지에게 주어진 신공절학 좌망장생서의 한 페이지가 이 작품의 모든 발단이라고 하는데, 제목부터 좌망장생이니까 엄청난 비급일 거 같습니다. 아마 이게 치트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생선종 - 이름이 아주 정직합니다. 제목부터 선협 냄새가 풀풀 나는데가, 제목을 풀어보면 '타고나길 신선의 자질'이라고 합니다. 회빙환 주인공인지는 언급이 없지만, 다른 게 치트냐, 노력하는 만큼 보답받는게 진짜 치트 아니냐는 소개문이 끌려서 주워왔습니다. 아마 차근차근 나아가는 주인공인가 봅니다.
나는 종말 이후의 세계를 발견했다 - 제목이 이 작품의 모든 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가 소개를 하자면, 이 세계는 좀비 아포칼립스로 망했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정직한 소개문을 받은 게 아니라 1화 보여주는 걸 본 거라서 이 이상을 분석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건져 볼만한 정보는 1화 제목에 표시된 '줍게 되었다' 라는 부분이네요. 아마 다 망해버린 세계에서 무작정 아웅다웅 하는 세계는 아닐 거 같습니다. 이렇게 두 세계를 오가는 류 작품... 익숙하네요!
중2병 소녀의 나루토 여행기 - 이름부터 감이 오실 겁니다. 나루토 패러디 세계에 떨어진 소녀! 근데 뭔가 행동거지나 묘사된 외모 단편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의 여주인공 타카나시 릿카랑 판박입니다. 이런 여자애가 돌아다녀도 될만큼, 나루토 세계가 온화하지 않은데... 그럼 둘 중 하나네요. 주인공이 아주 아주 강해서 빨빨 돌아다니거나, 이 작품이 아주 아주 가벼워서 모두가 하하호호하는 월드가 되었거나!
오늘의 짧은 이야기
댓글로 그 소개문이 아니라 이런 내용입니다. 라는 걸 봤습니다. 솔직히 정말 감동했어요! 이게 바로 집단지성의 힘, 아니겠습니까!
제가 짧게 대충 보고 '이런 내용일 것이다!' 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본 사람이 '흠 그거 이런 내용인데...!' 라고 하면 더욱 좋은 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