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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만 넘었길래 번역했는데 아직 보지 않음. 중국 쪽 포럼에서 비슷한 프랑스보다 이걸 더 추천하길래 이걸 번역함.
흔한 중국식 문학천재(표절)물이고 이런 것에는 자문화 찬양 및 사상적 뉘앙스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니 알아서 보시길.
**러시아에서 대문호가 되었다 1-301**
**저자: 카라마조프**
먼 훗날, 나보코프가 미국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할 때의 일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칠흑같이 어두운 방 안에서 먼저 구석의 전등 하나를 켜며 말했다.
“푸시킨은 러시아 문학의 첫 번째 등불입니다.”
이어 가운데 전등을 켜며 말을 이었다.
“이것은 고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등불을 켜며 말했다.
“이것은 체호프입니다.”
그 후, 그는 성큼성큼 창가로 걸어가 커튼을 힘껏 젖혔다. 눈부신 햇살이 방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그는 크게 외쳤다.
“이것이 바로 톨스토이입니다!”
장내가 진정되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물었다.
“교수님, 그럼 창밖의 하늘은 무엇인가요?”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나보코프는 창문을 열고 끝없이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현대 세계의 근원!”
“불멸의 미하일 로마노비치 라스콜니코프입니다!”
**[요약]** 1843년 러시아의 어느 겨울로 돌아간 미하일이, 일개 대학생에서 러시아의 대문호를 넘어 유럽 대륙 전체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가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