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믹스 고무소설 보면
고등학교때까지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같은 시험 성적으로 장학금
받는데, 이부분은 거부감 없음
근데, 대학가면
무슨 시합으로 에피소드 뽑으면서
너무 지루함.
교내 대회
전국 신입생 대회
국제 대회
뭐 이런식으로 대회해서 보상하고 어쩌고 하면서
에피소드 뽑는데
이걸 너무 길게 뽑으니까 지루하고 힘들어서 하차하게 됨
정작 세계관내의 적(궤이나 사교나 외계인등등)과는 싸우기도 전에
대회한다고 에피소드 다뽑아서 독자로 하여금 질리게 함
학창시절 에피소드 자체가 성장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저렇게 아이디어 없이 무슨 무슨 대회로 에피소드 뽑아버리는게 거의 패턴인 듯
그래서 고무소설도
고대시대 배경이 오히려 재밌는 경우가 많은 듯
현대나 미래시대는 세계관 자체는 더 흥미로운데,
작가들이 스스로 상상력을 제한하고 편한길로만 가려고 하니. 망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