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물이고 제목처럼 농가물임다. 시스템은 농가소복녀였나 그런느낌의 시스템입니다.
빙의로 농가집 딸내미로 현대인이 빙의함. 그런데 특이한게 농가에서 오냐오냐 이쁨받던 심지어 너무 편애만 받아 살이 뒤룩뒤룩찐
여자애 몸으로 들어갑니다.
요기 여자애 엄마가 전투력 갑인데 소설을 읽다보면 욕이 참 자주나오는데 작가가 무슨 욕을 이렇게 참신하게 적는지 ㅋㅋㅋ
욕쟁이 할머니 뭐 이런 느낌인데 웃기게 욕하네요 .
--- 작품중 욕
왕영평도 별생각 없이, 어차피 두 색깔 모두 예쁘다고 생각했기에, 그대로 다시 품속에 넣으려고 했다.
한참 동안 얼굴을 굳히고 있던 장 씨 할머니에게 따귀를 맞아 하마터면 땅에 넘어질 뻔했다.
"이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놈을 내가 때려죽이지! 여자한테 홀딱 빠진 토끼 새끼 같은 놈! 이 애미가 널 십수 년을 낳아 기르면서 네 뒤꽁무니 닦아주고, 얼마나 많은 돈을 물어줬는지 알아! 그런데 이놈은 털도 안 난 것이, 날개가 굳기도 전에 이 애미를 까맣게 잊어? 이 씨네 그 작은 여우 년이 무슨 홀림 약이라도 먹였냐? 그 발칙한 년 때문에 우리 집이 얼마나 손해 봤는데? 이제 겨우 돈 몇 푼 벌었다고 정신 못 차려? 네 여동생한테 물건 사주는 건 당연한 거고? 이 씨네 그 문턱도 넘기 전에 집안 시끄럽게 만드는 여우 년한테 머리 장식꽃을 사줘? 그년이 뭔데 네가 그렇게 비굴하게 효도하냐? 네 부모한테 효도하는 것보다 더 부지런하구나? 이 집안 망칠 놈아, 이 애미가 이 망할 자식 놈을 때려죽여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