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시력이 2.0 / 1.5로 나왔다고 했던 그 사람입니다.
https://kone.gg/s/ainovel/bbh025YCYpP3L9M0Uaa50b?p=1
아까 글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웹소설과 판타지에 완전히 중독되어 있어서,
밤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고 게임을 해도 눈에 거의 타격이 없습니다.
댓글에 달린 대로, 조상 중에 티타늄 안구 유전자가 있었나 봅니다.
어릴 때부터 집안이 엄해서 몰래 이불 속에서 휴대폰으로 게임하고 웹소설을 보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불을 끄고 뭔가를 보는 생활이 10년 넘게 이어졌는데도, 시력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건 정말 제 눈 유전자가 사기 수준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이런 걸 보면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사람은 머리가 정말 좋습니다.
공부가 술술 풀리거나, 운동에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요.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유전자와 타고난 재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걸 실감합니다.
저와 친동생을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는 단한번도 동생한테 먼저 화를 낸 적이 없었고, 때린 적도 없고, 스윗한 형이었음.
어릴 때는 동생이 항상 먼저 화를 내는 쪽이었고,
제가 차분하게 그러지말자하고.
잘해주는 쪽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사이가 좋음.
동생이 지금은 더 성숙해져서 지금은 절대 먼저 화안내고
전부 대화로 풀음 사이 좋은걸 감안하고 봐주삼)
동생은 어릴 때부터, 머리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저보다 더 성숙해서
항상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는 반대였고요
동생은
키가 커야 한다며 좋은 음식만 골라 먹고,
매일 10시 전에 일찍 자야된다고 하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자기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고,
학력이 중요하다며 공부를 열심히 했죠
반면에 저는
어릴때부터,
도파민을 쫓는 삶을 살았습니다
공부에 집중을 전혀 하지못했습니다
중독에 아주 취약했고요.
전 그냥 제가 병신으로 태어난 줄 알았습니다
(남들 일주일 컷하는거, 2개월동안 못하는거 반복하면서
실패겪다보면 이렇게 자존감 낮아지게됨...)
그래서 게임과 판타지 소설에 더 몰입했던 것같아요
동생하고 같이 게임을 하루 4시간씩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데,
분명 공부도 하루에 같은 시간을 했는데 항상 결과가 차이가 나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공부가 하기싫어지더라고요
글을 읽는 것을 좋아했어서 그런지
공부는 안해도 문학과 비문학은 틀린적이 없었지만,
공부를 점점 안하다보니 성적은 바닥을 찍기 시작합니다.
아무튼 동생과 저는 성적이 비슷했지만,
점점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저는 학력 최저를 찍고
동생은 학력 최고를 찍었습니다
우선,
동생이 항상 일찍 자는 습관이 있었고,
저는 밤을 새고 학교에서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키가 누가 컸을까요?
동생하고 키가 6cm이상 차이가 납니다
제가 180에 가깝습니다
동생은 저보다 키가 작고, 눈도 엄청 안 좋으며 소화기관도 약해서 엄청 말랐습니다
반대로 저는 매일 밤새고, 막 살았는데도
키는 동생보다 훨씬 크고, 시력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동생은 어릴때부터 말을 정말 잘하고, 아주 논리적이고 머리가 비상합니다
설득을 잘하고 토론도 잘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글쓰기, 토론으로 상을 막 받아왔습니다
부모님이 동생은 책을 더 읽게하고, 말하기 연습을 더 시켰을까요?
아닙니다
저에게 오히려 더 돈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다르죠.
그냥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유전자 의 영향이 크지않나싶습니다
저는 언어 지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웹소설을 워낙 많이 읽었고,
도서관에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냈음에도,
(문학, 과학 등 베스트셀러 10대때 진짜 많이 읽음)
(그때는 판소가 있어도 읽을게 적었어서
외국 베스트 셀러, 외국 판타지, 일본 문학 등
다 섭렵함)
(그냥 책을 좋아함..)
그런데.....
동생이 저보다 글을 훨씬 잘 쓰고,
말도 잘하고,
유머 감각도 뛰어납니다
(동생이 글을 워낙 잘쓰고, 논리적이여서
고등학생임에도 제 대학교 과제를 도와줄 정도.
제가 부탁한겁니다 gpt로 도움받듯이 동생한테 고쳐달라고 하는거임 )
결국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은 정말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건 유전자가 아닌가싶네요
아무튼 공부 하나도 못하고
전문대나가고..(전문대에서도 성적이 엄청 나빴음...)
노가다나 알바를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인생이구나.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 또는 게임이라면
씹망캐구나....;
어느 하나에도 집중을 못하고
3일 이상 하는 게 없고
(참고로 웹소설이나 책읽는건 계속 할 수 있었음.)
먹는 것을 못참아서
90kg는 넘어가고...
씹파오후고..
도태병신머저리였죠
그런데
아주 머리가 비상한 동생이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동생은 항상 그랬습니다
형은 나보다 머리가 훨씬 좋다고
(동생은 중학교때 토익900이상 찍은 애임)
(말을 이쁘게 함..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대인관계 top임)
(반면 나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너무 귀찮고,
친구 1~2명만 사귀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았음.
사람이 자꾸 연락오면 앞이 깜깜해지고,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였음)
그런데 이렇게 사는건 문제가 크다고..
분명히 문제가 있다면서
이리 저리 찾아보더니
저보고 adhd일수도 있겠다고
검사해보자고 합니다
(제가 adhd고 요즘 약을 안먹다보니 조금 시간만 지나면 집중해서 쓰려고해도머리가 산만해지고 그럼. 두서없고 글이 이상할수 있으니 다들 ai번역도 읽는 실력으로 센스있게 읽어줄거라 믿음)
그래서
편돌이 인생이고
씹 노답일뻔했는데
정신과를 다니고
약을 처방받으면서..
좀 세상 살기가 편해졌습니다
정신과약을 먹으니
제가 좋아하는 게 아니더라도
집중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운동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 때 조금씩 시작한게 ㅡ수영ㅡ 그리고
ㅡ헬스장에서 웹소설 보면서 런닝머신 타기ㅡ
(아파트 살았는데, 지하에 아주 낡은 헬스장이 있는데..
런닝머신이 있었습니다
너무 시설이 별로라 그런지 아무도없었고...
덕분에 계속 걸으면서 웹소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력이 뛰어나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글을 읽는 것도 좋아했다고요
그래서 그런지 런닝머신 빠르게 걷기하면서도
웹소설이 읽어지더라고요
동생은 그게 가능하냐고 했는데,
전 됐습니다
참고로 동생도 저때문에 웹소설을 좀 보긴함
저의 주된 흥미 분야가 '웹소설' 이고,
친구들한테는 웹소설을 이야기 못하겠고.
이야기할 상대가 없었어서
어릴때부터
동생한테 10년 넘도록 웹소설 및 판타지이야기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소설 ,판타지는 한국에서 씹 마이너 중 마이너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이야기하기가 좀 그래서 동생하고밖에 얘기를 못했음...;;
암튼
축구도 싫고, 야구도 싫고, 당구도 싫고
다 흥미가 없었는데
약을 먹으니
좀 끈기가 생기고
머리가 돌아가더라고요
무기력도 사라지고..
그래서 운동할 마음도 나더라고요
런닝머신타면서 웹소설 보기를 무조건 하루에 1시간 이상은 했습니다
(1시간이라고는 했는데, 진짜 진짜 많이 탐.. 살빼고 싶어서..;;)
(웹소설 이나 판타지 영화, 판타지 드라마 보면서 런닝머신 걷기 ㅈㄴ 쉬웠음...)
(adhd 특성 : 좋아하는 것 과몰입)
그래서 걷는 것을 잊었음
그러니까 하루에 6시간도 걸을 수 있었음
과몰입하니 내가 걷고 있구나도 잊어버림
그래서 살빼기가 쉬웠음
맨날 걷고 뛰고 하니까..;;
아무튼 살을 빼고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고..
약을 먹으니 그런게 훨씬 나아졌습니다
그덕분에 자격증을 따고
동생이 어떻게 토익 단기간에 올리는지 도와준다면서
하루 안에 영단어장을 다 외워야한다는거예요
그게 가능하냐고 하니까
그냥 영어, 단어 아주 빠르게 훑고
a4용지로 가리고 바로 뜻말해보고
그걸 수십번 수백번 반복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주말 이틀동안
하루 10시간씩 붙어서 같이 영단어 외우는걸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월~금요일에는 동생이랑 외웠던걸 복습하는 식으로 했고요
그렇게 한달간하니 영단어가 확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동생이 옆에 붙어서 계속 문제를 내주고하니
집중력이 아주 딸리고
끈기가 전혀 없는 제가
영어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해서
토익 아무것도 못풀던 제가
8개월만에 800점 이상을 찍게됩니다
카투사를 지원했는데
학력이 딸려서그런지 떨어졌고요
아무튼 동생덕분에
제 인생 처음으로
성과를 냈었습니다 (물론 정신과 약이 가장큼)
(그전에는 컴활2급을 6개월해도 계속 떨어졌었음....)
(공부를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 자격증 날이 다가오면 공부안하니 못따는것)
(adhd여서? 전두엽이 씹 망가진 사람이라 그랬던듯)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인가 그것도 4개월하다가 합격을 못해서 포기했던 전적이 있음)
암튼 약을 먹고나니까
집중력이 생기고 끈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2개월컷), 컴활 1급 (4개월컷)을
군대가기전에 하게됩니다
그렇게 군대를 가고 난후...
알바 생활을 4년정도하면서
(***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웹소설읽는 일상이였음)
이력서 난사를 하다보니
운좋게 200정도주는
그냥 지방쪽에
***에 합격하게 됩니다
(프라이버시 사유로 쫄려서 지움 )
암튼
돈을 많이 벌 수는 없지만
그냥 딱 제 학력, 제 일머리에 맞는
직장을 얻었다싶었습니다
지금은 약을 먹지않는 상태이고...
웹소설로 돈을 벌려고해봤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근데 웃긴게
동생은 글을 잘쓰고 머리가 비상하다보니
웹소설을 잘쓰더라고요
직장 다니면서 하루 5천자씩 적더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동생도 저의 영향으로 웹소설 잘알이다보니,
부수입을 창출하면 좋지하면서 저 도와준다고 하다가..
동생이 먼저 유료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년동안 유료화에 계속 실패하고
동생은 잘나가고..
그렇게 되다가..
(참고로 둘다 직장다닐때고 20대임)
참고로 저도 꼽사리끼고 싶었고.
동생이 항상 저보고 형이 웹소설잘알이고,
웹소설 업계 지식 1프로다 해주면서
항상 뭘 물어봤습니다 (참 고마운 동생)
동생도 제가 상상력이 풍부하고,
웹소설 읽은게 ㅈㄴ 많고
전개 생각하고 그런걸 잘한다고그러면서
자기 쓰는데 도와주라고 돈받는거 나누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참 고마운 동생)
그래서 동생이 받는 웹소설로 받는 돈을 나눠받는 중입니다..
(주말에 보통 작업합니다 주말에 5일치를 써요)
(보통 1년에 한작품정도 낸다고 보면 됨)
(직장다니다보니까 시간도 부족..하고 그럼)
동생이 진짜 진짜 진짜 글을 잘씁니다
저는 옆에서 축구 훈수두듯
웹소설 훈수둡니다
물론 저도 같이 써요
제가 글을 ㅈㄴ게 못쓰는데
큰그림은 잘봐서
대충 막
러프하게 쓰면
(제가 웹소설을 ㅈㄴ 읽어서
글을 못쓰는대신 막쓰지만
대충 한화분량을 1시간 안에 써낼 수 있음)
동생이 그 글같지도 않은걸 보고
글답게 싹 고칩니다
(이게 생각보다 오래걸림)
이렇게 전개가 되어야 독자들이 좋아하고
이 다음에는 뭐가 와야한다
동생이랑 영통이나 전화로 얘기하거나
구글문서로 서로 상의하면서 글을 수정하고 고치고,
ㅁㅍㅇ에 올려왔죠
그렇게 동생 이름으로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으로 돈을 벌고..
전 돈을 나눠받는 중입니다
저혼자 쓰려고하면
불가능하더라고요...;;
(웹소설도 재능없으면 ㅈㄴ 힘듬
시간은 ㅈㄴ 들어가는데 버는게 훨씬 적어서
포기하게 되는 업계임.. 재능이 진짜 중요한 곳 )
(여기 사람들 알겠지만, 진짜 ㅈㄴ 재밌고,
ㅈㄴ 잘써야 봐줌.. 심지어 인터넷만 할줄알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게 넘쳐나는 세상.. 심지어 한국소설도 딸깍으로 무료로 봄
그래서 어설픈 마음으로 시도하면
공무원준비생만큼 더 피 보는 곳인듯.. 뭐 인생걸면 모르겟네)
아무튼 그렇게
직장다니고 동생이랑 몇년째 글도 쓰고 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ai가 좋아져서 저 혼자서도 글을 쓸 수 있게되지않나..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ai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
다시 약을 먹고, 그래야하나..근데 약먹는다고 글잘써지고 또 그런거는 아님..)
9머리좋고 글잘쓰는 동생이랑 쓰는게
연독률부터 남다릅니다...
ai로 혼자서해도 adhd인게 글에서도 티나는지 독자들이 떨어져나감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