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지주 아예 모르고 사이키쿠스오 다 본 사람인데, 뭔가 겨카인 냄개 맡는거마냥 맛있음
내가 실지주를 아예 몰라서 그런가, 내용도 재밌음. 아마 원작대로 가는거같긴하지만
이건 실지주를 아는것보다 사이키 쿠스오 재밌게 본 사람이먼 더 재밌음. 사이키 성격을 엄청 잘 묘사함
생각 읽는건 디폴트라서 그에 따른 이런저런 착각물이 개맛남
사이키가 주인공이라 얘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그래도 원작 준공도 만만찮은 애라서 실지주 준공이 자기도 모르게 사이키 속내를 정확하게 분석할때마다 흠칫 놀라는 사이키 보는 맛도 있음 ㅋㅋㅋ
최근 중궈 패러디보면서 인간성 결여된 놈들만 준공으로 나오는지라 좀 피곤했는데 간만에 개그물 봐서 더 재밌게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