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봤던 해리포터 패러디와 다르게 분위기가 가볍길래 긴가민가했는데 가벼운 만큼 개웃김 ㅋㅋ
다만 이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철컹철컹하고 천박한 묘사들이 나오는데
퀴디치 파트에서 퀴럴과 스네이프가 해리의 빗자루에 걸린 저주로 싸우는 장면에서 주인공이 헤르미온느한테 투명 마법을 걸어줬는데
dnd 마법이라 옷을 제외한 신체만 투명 마법이 걸려서 헤르미온느가 옷을 벗고 막으러 간다거나 심지어 되돌아올 때 물방울을 흘렸단 설명이 있었음
히로인으로 보이는 여캐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악마의 덫과 유사한 촉수 마법을 사용했는데 주인공이 제어를 하지 못 해서 여캐가 가버렸는지
주인공 얼굴에 물줄기를 뿌렸단 묘사가 나옴...
덕분에 주인공은 여학생들한테 색마 수준의 취급을 당함
“하지만 그들은 한 번에 150점을 잃은 적은 없잖아, 안 그래?”
해리가 슬프게 말했다.
“기껏해야 기숙사 점수잖아. 골든 스니치 하나 잡아서 해결 못 할 일은 없어. 만약 있다면, 두 개 잡으면 되지.”
린데만도 그를 위로했다.
“넌 모두의 표적이 된 기분을 몰라서 그래. 이제는 래번클로랑 후플푸프 학생들까지도 나한테 안 좋은 표정을 지어. 그들은 이번에 슬리데린이 기숙사 우승컵을 놓칠 거라고 생각했거든.”
“난 이미 그렇거든. 너희들이 신나게 용 키울 때 말이야. (론이 힘없이 항의했다. 난 안 신났어.) 내가 증명해 줄게.”
린데만은 두 여학생 뒤로 빠르게 걸어가, 일부러 기침을 했다.
여학생 중 한 명이 고개를 돌려 그를 보자마자 겁에 질려 얼굴이 하얘지더니, 다리에 힘이 풀려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 다른 여학생은 이상을 발견하고는 침착하게 대처했다. 너무나도 가짜 같은 목소리로
“아, 숙제를 교실에 두고 왔네.”라고 말하며, 동료를 끌고 총총걸음으로 빠르게 도망쳤다. 도망치면서도 동료에게 그의 눈을 보지 마, 임신할 수도 있다고 작은 소리로 주의를 주었다.
해리는 자신이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더 과장될 수가 있지? 지금 나에 대한 소문이 어느 정도야?”
린데만은 얼굴을 가렸다.
비록 루나는 질문을 했지만, 그녀는 바로 《이러쿵저러쿵》 한 권을 린데만의 손에 쥐여주었다.
린데만은 잡지의 헤드라인을 쳐다봤다.
“살아남은 소년, 드레이코 말포이를 임신시키다.”
“이게 어떻게 가능해?”
너무나도 깔 게 많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하지만 그들은 겨우 열두 살이야!”라는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해리는 어떻게 봐도 말포이랑 원수지간이잖아!”가 우선 발언권을 요구했다.
결국 그가 내뱉은 말은
“남자는 임신하지 않아!”였다.
“확실해? 그 예언을 못 들어봤나 보네.”
루나는 열두 살 소녀답지 않게 웃었다.
“무슨 예언?”
린데만도 마법 세계에서 남성 임신이 가능한지 약간 불확실해졌다.
“빛이 어둠 속에 씨앗을 뿌렸다.”
루나는 두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다. 아니, 그녀의 동작은 눈을 희번덕거리는 것에 더 가까웠다.
“내 생각에, 살아남은 소년이 드레이코 말포이를 임신시켰다는 것이 그 예언에 대한 유일하게 올바른 해석이야.”
“혹시, 네 해석이 학계의 주류 의견과 좀 다르지 않을까?”
린데만은 최대한 완곡하게 문제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