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없이 슴슴한 썰
한 중2일때 였는데
우리집이 좀 좁은편이라 아빠 엄마 나 남동생 이렇게 넷이서 한 방에서 붙어서 잤음 맨날 저 순서로
어느 일요일 늦은아침 늦잠을 자고있었는데 나긋하게 깨는 순간이있잖음
그렇게 비몽사몽인 채로 눈붙이고 누워있는데 약하게 찹 찹이라해야되나 철퍽철퍽 옆에서 찰기있게 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야한거 되게 빨리 안 편이라 설마하면서 조마조마하는 마음에 옆을 슬쩍 조심히 봤음
내 옆자리인 엄마는 등지고 이불덮고 누워있었고 그래서 건너편 아빠가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을 못했어
근데 엄마를 보고있는 순간 엄마가 옆으로 누워있는 채로 위아래로 조금씩 흔들리는거야 찰박찰박 소리나면서
그거보고 온갖 복잡한 감정이 들면서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거 겨우 부여잡고 천천히 이불덮인 엄마 하반신쪽 보는데 살짝 볼록하게 이불이 올라와있는거보고 확신이 섰어
그 순간에 엄마가 비몽사몽하면서 짜증섞인 투로 빨리 끝내라는식으로 말하는데 이불쪽에서 아빠가 으응 이라고 말하는게 들렸어
그 순간 내 심장이 터질것같이 뛰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이상한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채로 다시 자는척하고 엄마가 밥먹자고 깨우기전까진 그냥 계속 누워있었던것 같애
그 이후로도 몇번 할라고 하는걸 본 적이 있는데 엄마는 늘 아빠랑 하는게 싫었는지 늘 짜증을 내고있었어
목욕탕에서 봤었는데 우리아빠 ㅈ이 내가 봐도 우리 아빠지만 진짜 작았거든ㅋ... 그래서 불만족으로 싫어했던걸수도 있고
결국 훗날엔 성격차로 이혼까지 해버렸는데 성생활도 아마 지분이 없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
요즘 꾸미고 외박도 자주 하는거보면... 아마 새남자만나나? 싶기도 해 좀 젊어서
그때 그 감정 생각하면서 쓰다보니깐 썰이 좀 두서없이 써진거같은데 재미없는 썰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