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좋더라 무녀들 색귀 꼴린 건 덤이고
마지막의 흑귀랑 주인공 할아버지는 되게 아쉽더라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너무 짧은 게 많이 아쉬움.
마지막에라도 서로 얘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다 못해 주인공과 할아버지 얘기할 때 주인공 엄마, 증조할아버지랑 같이 영혼으로 등장해서 주인공 할아버지(흑귀 아들) 포옹하는 장면 넣었으면 좋을 듯
할아버지도 자기 엄마(흑귀) 얘기 좀 더 해줬으면 더 여운에 남을 텐데(여기까지 감정이입을 좀 많이 했다.)
또 흑귀랑 주인공 씬이 1개뿐인 것도 아쉽고(개인적으로 흑귀가 엄청 취향이라 꼴리더라) 2개 준비해서 하나는 회귀의 능력 부작용으로 아예 기억이 뒤죽박죽 섞여서 완전히 미쳐버리고 주인공을 자기 남편으로 착각해서 예전에 살던 집에 가서 거기서 영원히 착정하는 전개도 좋을 것 같은데(씬이 진짜 경고대로 충격이긴 했다.)
후속작이 나오길 바라는 훌륭한 야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