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감수성 터지는데 요 몇일 어그로 끌리는 게 재밌어서 뇌절은 3절까지 하라는 띵언이 떠올라서 마지막 뇌절 조진다.
장문 주의 !!!!!! 어그로성 글이니까 볼 사람만 보셈!!!!
ㅡㅡㅡ 내용 추가
만일 정보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정보 게시 글에 올라온 개발자 QnA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kone.gg/s/somisoft/a27YLU3_sBP01YYMxKmPOb ㅡㅡㅡ
첫날 나는 짧은 후기 및 팁을 올렸음
공략이 아니고 짧은 후기니까 그냥 거두절미하고 그냥 내 생각을 뇌 피터링
거치지 않고 짧게 조졌음.
당연히 부연 설명이 부족한 글이었으나 내 나름대로 필요한 조언이 담긴 글이었거든?
그 내용은 위생에 대한 언급과 강화에 대한 언급이었다.
당시 면역에 대한 어그로가 끌려 있었는데 난 면역을 굳이 관리할 정도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고
그것보다 위생에 개념을 언급하면 좋겠다 싶어서 씻는 방법을 설명했다.
온천, 강, 해변.
부연설명하자면 온천은 풀, 강은 50, 해변 걍 지역이동해서 강에서 씻어서 기억안나는데 한 10-20
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해변이든 강이든 같은 지역이라 턴 소모가 없어서 강에서 씻으면 된다.
그리고 강화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도 나다.
초보시절 늑대에 대해 어려울 수도 있기에 강화하면 스킬 생기니까 늑대 개 ㅈ밥이 되거든.
사실 이 게임은 이거만 생각하면 아무리 뇌 비우고 게임한다고 한들
턴이고 음식 효율이고 이딴 것을 생각할 필요 없이 걍 시간 박으면 깰 수 있다.
진짜 그정도 수준의 게임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면역에 대한 글로 댓글이 달리더라고 ㅋㅋㅋㅋ
분명 볼 사람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대충 적은 짧은 후긴데 ㅋㅋㅋ
나보고 겜 알 못이라는 시비조로 댓글 달리길래 ㅋㅋ 설명할 가치도 없는데 심심해서
댓글 달아줬다 ㅋㅋㅋ 근데 계속 가르치려 들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새벽 새로 후기를 썼다.
면역과 위생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내가 왜 면역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담긴 글이었다.
면역은 매일 아침 10씩 감소한다. 남주의 자위 이벤트 말고는 따로 떨어지는 걸 확인 못했지만
어쨌든 그게 전부임.
그 면역 고기 먹으면 1찬다. 상식적으로 9손해겠지?
근데 보통 페어로 다니니까 따로 다니는 애들이 이것저것 가져오는데 먹을 것도 구해옴.
그럼 고기 + 여자애들이 구해온 음식을 먹는다고 가정해도 아무리 낮아도 8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난 없던데?
왜냐? 우리는 밤에 건설을 하니까. (낮과 밤은 같은 1턴이라도 낮에만 행동할 수 있는 게 있으니 가치가 다름)
건설하다보면 체력을 써야되고 체력 채우려면 비효율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음.
실제로 밤에 음식 먹는 걸로 턴 쓰는 게 아깝다고 언급을 하더라고
근데 안 아까워. 왜? 밤에 건설 말고는 호감도 작하려고 여자랑 대화하는 게 전분데 그걸 굳이 효율적으로 챙기지 않아도
건설 안 할 때 챙기면 되기도 하고 나중엔 스트레스 때문에 아니면 이벤트 보려고 손잡고 다니면 쭉쭉 오르거든.
애초에 그러고 다닐 여유가 있다는 것 자체가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니까.
이 간단한 걸 파악 못해서 초보들 운운하면서 지가 뭐라도 되는 것 마냥 댓글을 달길래
착실하게 댓글 달아줌.
애초에 초보가 효율을 얼마나 크게 고려할까? 박으면서 아 이렇구나 하는거지.
초보들 입장을 대변한다면서 자꾸 효율 따지는 역겨움과 위선을 보는 게 너무 재밌더라.
애초에 공략 글도 아닌 후기 글에서 ㅋㅋㅋ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아무튼 면역이 왜 관리가 쉬운지 다들 이해했으리라고 보고
면역과 위생에 따른 패널티를 이야기 하자면
면역은 감기, 역병이 발생함.
역병은 낮은 확률이고. 면역은 비 올 때 장시간 행동 시 확률이야.
자 그럼 비 오는 날만 음식 잘 먹어줘도 우리는 감기에 걸릴 수가 없어.
감기에 안걸려봐서 정확한 수치가 얼마인지는 모르겟지만 그래도 70이상만 유지하면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은 이상 안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정보가 있으면 댓글 달아줘.
ㅡ 내용 추가. 30일 정보 글에 면역 50 이하 감기, 20 이하 역병 판정이라고 합니다 ㅡ
이제 위생.
위생은 복통과 벌레 물림이 발생해.
여기서 벌레 물림이 스트레스 상승량이 올라가니까 안 걸리는 게 중요하겠지?
근데 벌레 물림은 수치가 낮으면 벌레가 달라붙기 쉽다는 설명만 있어서 어느 정도로
유지해야 되는지 모르겟지만 위에 언급했지만 강에서 집가기 전에 씻으면 보통 90-100 유지가 되고
이틀에 한번 정도 씻어도 80이하로 떨어질 일이 없어. 비 맞으면 위생이 오르기도 하니까 더 더욱.
이게 전부야.
이것만 알면 딱히 신경 쓸 게 없는 겜이라는 게 내 생각이야.
스텟에 대해서 조금 생각하면.
전투력 5를 찍는 게 좋긴 하지만 첫 늑대 습격 전까지 5를 찍거나 늑대 습격 당하고 나서 찍어도
문제가 없음.
강인함 체력, 면역, 생명력 최대치가 늘어남. 다른 것보다 체력이 높으면 낮에 이벤트 발생으로
갑자기 체력이 낮아져서 의도치 않은 귀환을 방지할 수 있기에 2~3정도 찍으면 편해지지만
남주랑 체력을 맞추는 선에서 여캐들이 찍으면 좋다고 생각함.
정신력. 나는 이 스텟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어차피 초반엔 스트레스가 잘 안오르기도
하고 중반엔 손 잡고 다니면 되니까. 또한 최대치가 높아져 봐야 상승량이 낮아지는 게 아니라 걍
늦추는 느낌이지 어차피 낮추려면 여러번 손대야 되니 딱히?
채집은 남주 먼저 찍으면 된다. 여자 페어는 랜덤으로 가져오니까 굳이 원하는 템 저격하는 느낌
이 아니라서 효율성에 의문이 있기도 하고 사실상 남주 초기 보너스 스텟 1로 채집 2 찍고 다른 걸
찍어도 고만고만한 느낌이라 찍는다면 초반에 2~3정도 투자하는 게 가성비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제작은 아케미 말고는 딱히 필요성이 떨어지는 스텟이야. 다른 애들도 2정도 찍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번 만든 건물이 잘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 필요가 없어서 초기 2스텟을
가지고 있는 아케미만 7정도 먼저 찍으면 이후 탈출하기 위해 찍는 스텟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낚시랑 사냥. 이것도 2~3정도는 찍으면 확실히 효율을 체감할 수 있는 스텟이지만 그건 남주로 사냥
하기 귀찮아서 여주로 사냥 돌릴 때나 의미가 있는 스텟이라 굳이? 라는 느낌의 스텟.
전투 처음에 언급했지만 중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시작부터 때려 박는 느낌은 아니야. 늑대 습격 전까지
5찍고 스테이터스에서 칼 아이콘을 확인하는 게 중요해.
마지막으로 성기술. 딱봐도 섹스 열리고 의미가 있는 스텟이라 우선 수위가 밀려.
근데 난 처음에 남주로 채집 6 성기술 3~4정도 찍었을 때 늑대 습격을 당했다 ㅋㅋㅋ 그리고 부랴부랴
전투를 찍었지만 게임 클리어에 문제가 있지 않았어.
이 게임은 딱 그정도 난이도의 게임이야.
첫 게시글에서 적었지만 분위기가 뽕 차는 게임.
난이도는 아쉽지만 그래도 갬성이 있으니까 난 재밌었다.
그 후기가 진짜 마지막 후기가 될꺼야.
원래 후기를 잘 안적기도 하는데 간만에 재밋어서 후기를 썻는데 어그로 끌려서 그것도 좀 재밌었거든.
일에 찌들어 살고 있는 내가 ask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말이야.
이 글로 쓰는 이유가 간만에 도파민이 뿜뿜해서 출근 준비 하려다가 댓글이 좀 심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과를 하려고 적었다.
어차피 눈팅만 하던 인간이 너무 나대서 미안합니다.
그냥 모자라고 웃긴 놈이 있었다 생각해주세요.
여러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뽕 차는 일이 생기면 다시 오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