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카펌
1주 쾅
완결이고 편수도 많고 헬카 에유(?)도 적당하길래 하나 가져왔음.
소개:
디스키. 샤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구경 좀 했을 뿐인데, 어째서 해적의 세계로 트립하게 된 걸까.
게다가 무슨 구경 시스템이라는 것까지 각성했다.
하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정말 쏠쏠했다.
그리하여 세상에 큰 구경거리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아무것도 상관 안 하고, 손도 까딱 안 하고, 도둑도 안 잡고, 수박과 해바라기씨를 지참한 해군 중장이 나타나게 되었다.
"사법의 섬이 함락될 위기입니다, 중장님! 어서 나서 주십시오!"
"급할 거 없어. 구경이나 하자고."
"임펠 다운의 죄수들이 탈옥하려 합니다, 중장님! 어서 나서 주십시오!"
"뭘 그리 허둥대나. 구경이나 하자니까."
센고쿠: "샤인! 더는 손 놓고 있다간 에이스를 빼앗기고 말 거다!"
"오, 그건 정말 구경할 맛이 나겠군요."
그리하여 흰 수염은 박살이 나고, 3대장은 부상이 한 단계 악화되었으며,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은 뺨을 두 대씩 얻어맞았다.
샤인은 두 손을 펼쳐 보이며 말했다. "어쩔 수 없잖아? 구경하는 건, 이렇게나 신기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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