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물, 언정물 같이 추천해드려요
<<잠성>>
선협물.
ㅡ주인공 기연 빼앗아가며 자력구제한다는 얘기
선협소설 매니아,
회사원이었던 여주인공 '양잠성'.
선협 소설 속 악역에게 빙의하여,
소설의 원래 줄거리대로 흘러가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이야기
양잠성은 자신이 즐겨 읽던 선협물 웹소설의 내용대로라면
악역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하지만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악역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핵심 줄거리:
원작 소설의 내용을 거부하고, 주인공이 사건을 스스로 헤쳐나가며 성장을 거듭하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의 특징:
'버프템이 등장하는 레벨업 사이다물' 스타일
<<서녀명랑전>>
ㅡ언정계의 '학신급'
ㅡ서녀명란전을 원탑으로 손꼽는 이유가 등장인물들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은 실감이 나기 때문.
장르소설이라기보다 대지 같은 대하소설 하나 본 느낌임.
내가 본 소설 중 비슷한걸로는 금익, 백록원 생각남
. 주인공은 중급 관리의 서녀로 환생함.
어린시절을 거쳐 결혼해서 자녀를 낳는 걸 묘사함.
배경은 가상의 중국 같음.
주 내용은 적자와 서자 간의 갈등, 처첩간의 갈등, 중국 고대(중세?)의 가문성장물 느낌. 문장은 단순하고 단어는 주석을 달아 고증해서 다채롭게 썼음. 난 이런게 좋더라. 최근에 본 소설 중 학신, 사최데가 기억에 남는데 이 소설이 올해 원탑 찍음.<<왕부명>>
시골 유생 위성과 예지몽을 꾸는 부인 강밀이 알콩달콩 살아가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출세해가며 자식들 낳아 혼인시키는 얘기. 괄괄한 시어머니 오씨와 애비 없다는 아들 연태가 상당히 사랑스럽고, 초반을 벗어나면 일상물 내지 치유물
<<농녀진주유한생활 >>
현대인이 고대 농녀 '호진주'의 몸으로 빙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주인공은 영천수와 아공간을 얻어 어머니와 남동생의 병을 고치고,
토끼를 팔기 시작하며 사업을 확장
점차 가족과 마을을 돕고 풍족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줄거리
빙의와 능력: 현대인 '호옥계'가 얼굴에 흉터가 있는 가난한 농녀 '호진주'의 몸으로 빙의합니다.
치유와 아공간: 병든 가족을 치료할 수 있는 영천수와 농사지을 땅이 있는 아공간을 얻게 됩니다.
사업 시작: 아공간에서 얻은 약초와 토끼를 팔기 시작하며 작은 사업을 시작합니다.
성장: 점차 사업이 커지고, 영천수와 아공간의 능력을 활용해 가족과 마을을 풍족하게 만들며 성장해나갑니다.
장르: 현대인 빙의, 로맨스, 천월, 농가, 요리, 장사, 동물 사육, 치유물 등이 포함된 판타지 소설입니
<<교량의경>> 원제: 嬌娘醫經
'교랑의경'은 지적 장애를 이유로
가문에서 버려진 주인공 '교랑'이 겪는
비극적인 운명과 그녀가 의술을 통해 복수하고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
모친과 외조모의 도움으로 목숨을 이어가지만
, 가문에 의해 외딴곳으로 보내진 후 황제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고,
그녀의 심장은 파내져 수정에 담기게 되는 등 시련을 겪습니다.
주요 줄거리
가문에서의 버려짐ㅡ 교랑은 태어날 때부터 지적 장애가 있어 정씨 가문에서 버려집니다. 모친과 외조모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지만, 모친이 사망한 후에는 가문에 의해 먼 곳으로 보내져 잊힌 존재가 됩니다.
기구한 운명ㅡ 뇌우가 치던 어느 날, 교랑은 비극을 겪으며, 이후 황제에게 배신당해 가문과 함께 몰락하고 죽음을 맞습니다.
죽음과 부활ㅡ 죽음 이후 그녀의 심장은 파내져 수정 안에 담기게 되는데, 이는 그녀가 겪을 험난한 삶과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합니다.
의술을 통한 구원ㅡ 제목의 '의경(醫經)'에서 알 수 있듯, 교랑은 의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구제하며 자신의 비극적인 과거를 극복하고 복수를 계획합니다
<<농가자적고대생활>>
개인적으로 추천.
과거관직물 입문작
사실상 남주임.
농가에서 회귀?환생?해서
집안일으키려고 남자애가 열심히 공부하는 건데 꿀잼임
<<농가소복녀 >>
- 농가물의 '학신급'
농가소복녀라는 소설인데,
가난한 농가에 사는 어린 주인공에게
'계통'이라 불리는 AI차원거래 시스템이 붙으면서
각종 식물 동물을 포인트로 교환하기도 하고,
약초 종자같은 걸 사다 재배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부를 축적하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인데
이것도 약초 재배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일종의 0.01% 선협이라고 할 수 있다.
<<천산기>> 千山記(2015)
사씨 가문의 정실 소생인 '사막여'와 첩실 소생인 '사막우' 사이의 세력 다툼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소설
. 주인공 사막여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를 닮지 말라는 뜻으로 '막여(莫如)'라는 이름을 받았고,
정실인 어머니는 폐인이 되어 은둔해 있으며,
사막여는 첩실 '영 이랑'과
그 자식들의 방해 속에서 10살 때부터
가문의 실권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주요 내용:
세력 다툼ㅡ 정실의 딸인 사막여와 첩실 영 이랑의 딸 사막우가 어린 나이부터 서로 경쟁하며 가문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갈등합니다.
암울한 상황ㅡ사막여의 어머니는 뜻밖의 이유로 방에서 나오지 않고, 아버지는 첩실을 총애하며 사막여는 그 안에서 표정을 드러내지 않고 본질을 숨기며 살아갑니다.
주인공의 성장ㅡ어린 나이부터 가문의 권력 투쟁에 휘말린 사막여가 힘든 상황 속에서 강하게 성장하며 매력을 발산하는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