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히구치 마도카라는 캐릭터 야설입니다.
“하아…… 하아……”
땀으로 젖어 흔들리는 동그란 가슴, 정신이 아득해질 것 같은 달콤한 향기, 애달픈 신음 소리.
시각, 후각, 청각과 같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강한 유혹에 몸을 맡기고, 나는 오로지 허리를 흔들었다.
내것과는 확연히 다른, 여성 특유의 가는 허리를 움켜쥐는 손에 힘을 주자 그녀의 신음 속에 괴로운 비명 소리가 섞여들었다.
평소 같으면 곧바로 힘을 뺐겠지만, 지금의 나에게 그런 비명 소리는 그저 스파이스일 뿐이었다.
“아파…… 그만…….”
나는 알고 있다.
이 ‘그만’은 ‘멈춰’가 아니다.
봐, 그렇지? 그녀의 눈가를 가린 팔을 걷어내려 하자, 진심으로 저항한다.
정말로 멈춰주길 바랄 때는 아무 말 없이 싫어하는 여자니까.
“하아…… 하아…… 위험해, 슬슬……”
“…네 멋대로 해.”
aHR0cHM6Ly9raW8uYWMvYy9kSXBQSG9SQTJkTkpUMXpqOU9UUEti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