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워해머 팬픽을 해적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99%가 워해머 40K 쪽을 채용합니다.
워해머 판타지는 거의 못 봤죠, 이 작품은 그 드물게도 올드월드 똥통에서 구르는 그린 스킨의 이야기가 주된 서사.
엘프 또는 인간으로 시작하는 판타지의 기본 클리셰를 따르지 않고, 고크와 모크의 초즌(자칭)으로 이빨 터는 고블린으로 환생한 주인공.
자기 부족이 크고 강해질수록 본인도 강해지는 치트를 받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말도 듣지 않고 지능도 낮은 그린 스킨 똥 덩어리들을
훈련하고 강하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아카온을 뚜따!하고 세계를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차피 엔드 타임 오면 다 죽는다고 막겠다 함)
처음엔 고블린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가면 오크 > 빅언 > 블랙 오크 위 보스 순으로 진화하면서 강해지는 쏠쏠한 재미도 있습니다.
장점 : 워해머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퍼먹어볼만한 괜찮은 패러디.
단점 : 연중함. 매우 치명적인 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