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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악의 괴인, 블랙·리퍼.
폭발에 말려 들어간 쇼크로, 정의측의 대장의 마음 속에 비집고 들어가 버렸다.
거기서 대장의 마음에 영향을 주면서, 마법 소녀를 악으로 타락시켜 정의의 조직을 멸망시키려 한다.
악에 타락하기 위해서는, 마법 소녀들을 절망시켜야 한다.

연구에서는, 절망의 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강한 마법 소녀가 된다라는 결과가 나와 있다.
그러면 어중간하게 타락해버린 마법 소녀는 아니고, 세계를 정복 할 수 있을 정도의 최강 클래스를 낳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하면, 무엇이 있으면 강한 충격을 줄 수 있을까?

마법 소녀들은, 이 대장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
그것도 단순한 상사 부하의 관계는 아니고, 아무래도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이 대장이 배신자라면, 엄청난 쇼크를 받는 것이 아닐까?
블랙·리퍼는, 마법 소녀들과 좀더 깊은 관계가 되고 나서 배반하려고 생각했다.

존경하는 전투의 스승이며, 신뢰할 수 있는 기지의 상사이며,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연인.
그런, 마법 소녀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존재가 되면 된다.
제일 소중한 인간이 되고 나서, 눈앞에서 화려하게 배반해 주면 된다.
속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그 강한 슬픔으로, 최강의 타락 마법 소녀가 탄생될 것이다.
과연 블랙·리퍼는, 마법 소녀들의 몸도 마음도 포로로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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