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방구석에서 딸만 잡고 있는데 막 수영복 입고 공연도 하고 인싸들끼리 가서 헌팅도 하고 수영복이나 야시시한거 입은 사진 sns에 도배되고 그럼
다시 그거보면서 패배감과 꼴림에 뇌녹음
도태남들 무급으로 정조대 채우고 노역시켰으면 좋겠다 2박 3일동안 절대 딸딸이 못치고 놀러온 여신님들, 여신님들 헌팅해서 채가는 알파남, 수영복입고 춤추는 연예인들 보면서 열패감 느꼈으면 좋겠다
밤에 알파남들은 신나게 여신님 보지 씹창내고 노콘질싸섹스할때 도태남들은 큰 방 하나에 열명씩 쓰는 열악한 숙소에서 정조대 안에서 잔뜩 부풀린채로 낮의 기억 회상하면서 음담패설하는게 다였으면 좋겠다
결국 축제 다 끝나고 정조대 해금시간이 옴
도태남의 복지를 위한 단체딸딸이 전용 공간에 도태남들을 전부 우겨넣었으면 좋겠다
천장이 낮아서 서있을수도, 공간이 좁아서 누워있을 수도 없는, 천장에 디스플레이 몇대 달려있는 그런 공간에 잔뜩 채워놓고 이번 축제 직캠이나 릴스 띄워주면서 구닝지시했으면 좋겠다
"구닝을 위해 다들 누워주세요"
좁은 공간에서 개불편하게 엉거주춤 누워서 인권없는 구닝지시 받고 싶다
에어컨도 없고 환기도 안된 여름철에 사람 가득 차있으니 찜통이겠지 공간 좁아서 다른 사람 뜨거운 살갗 닿아도 2박 3일 정조대에 찌릉내가 나도 땀 줄줄 흘리면서 손 흔들고 싶다
"카운트다운 시작합니다. 여신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사정하세요. 5, 4, 3, 2, 1"
온갖 음담패설, 숭배 속에서 한 사람한테 단체로 븃븃 패배사정하고 싶다
공격성 가득한 성적 비하도, 수동적인 숭배 멘트도 결국 여신님 손끝에도 못 닿고 방 안에 울려퍼지는 도태남들의 메아리가 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