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열심히 '잘' 해야한다.
2. 기본기 상승으로 인한 언밸런스를 잡아라.
3. 분량을 무작정 늘리면 숙련도가 없기에 퀄리티가 떨어질수밖에 없다.
4. 연출 잡을때 단조롭지 않게 해라. 이것만해도 반이상은 먹는다.
5. 분량으로 서비스를 넣지 말고 영리하고 맛있는 서비스를 줘라.
(맛은 그저 그런데 분량만 많으면 배만 더부륵하다.)
6.적당히 뇌 빼고 그려라, 이것저것 이론적인거 생각하며 그리면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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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건 당연해.
열심히 잘 해야해
공부를 존나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와.
얘가 공부를 어떻게 했나 봤더니
그냥 교과서를 깜지로 써서 외우고 있어.
이러면 안되는거야.
다행히 그림은 시간만 갈아넣어도 실력이 어느정도 늘긴해.
결국 좋은 자료 보고 모작하면 늘거든.
그림쪽에서 열심히 했는데 퇴화한것 같은 느낌이 들면
실력 향상을 위한 '과도기'를 겪는 경우임.
특히 기본기 공부를 존나 하다보면
'이거 틀린거 같은데?' 이러고 너무 정석적으로 수정하다 보면
개성(그림체,데포르메)가 사라짐.
적당히 뇌빼고 그려.
집중하되 부담은 갖지말고 그리셈.
[분량을 늘렸다.]
이번달 크로키 열심히 해서 형태 이해력을 높였고.
높아진 이해력을 바탕으로 뎃생을 빨리 쳐내서 분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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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심사숙고하며 자료 띄워놓고 최대한 오류없이 그렸지만
이번달은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물량전을 했기에
이전보다 분량을 늘었지만 개별적인 퀄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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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거임. 꾸준히 연습하면서 숙련도를 쌓으면 해결 됨.
단, '꾸준함'의 늪에 빠져서 오히려 그림체가 퇴화 하는 쪽으로 빠지면 안됨.
의외로 이런 경우 겁나 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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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팔리는 작품,작가들 그림체 매일 보면서
'내가 살집,근육 포현을 너무 과하게 했구나.'
'얼굴 표정을 너무 폭발적으로 그려서 과격한 서양 야동 같았구나'
이런식으로 자가 피드백을 하면 됨.
[인체 공부를 했다.]
인체의 데포르메는 본인의 그림체에 맞게 되야함.
얼굴은 둥글둥글 원신 6.5등신 그림체인데
몸매는 8등신 근육이 갈라진 반 실사체다?
이러면 언밸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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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공부는 정석적으로 하되, 데포르메는 본인 그림체에 맞게 변형할것.
블루아카에 가까우면 그에 따른 인체표현을 함 관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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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이 추구하는 그림체의 피규어 뎃생을 해보면 이해가 감.
특히 복근+지방 부분을 마스터하면 앵강하면 다 해결됨.
그림체에 따라서 제일 차이 나는게 복부 묘사도거든.
약간 서양식으로 인체에 비중을 많이둔 그림체면
복근을 면으로 약간 날카롭게 깎으면서 밸런스를 잡고.
블루아카,원신처럼 셀채색에 기반을 둔다면
일자복근에 배꼽아래 자궁덮개살(내장 튀어나오는거)
을 보드랍게 잡아주는식으로 끝냄.
[그림체 공부를 했다.]
위에 인체 예시랑 정반대임.
마찬가지로 피규어,모델링 모작하면서
그림체+몸둥이의 밸런스를 맞춰.
[만화(연출)쪽으로 힘을 줬다.]
만화쪽이 좆박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야.
1.빌드업 구간을 질질 끔.
: 만화 그리는게 처음이라 빌드업 구간에만 전체 분량의
30퍼센트 정도 쓰는 경우가 있음.
10페이지면 3페이지를 떡신없이 빌드업에 쓰는거임.
빌드업 도입부는 처음에만 휙휙 보지
딸칠때는 무조건 스킵한다.
님들 어벤져스 같은 액션영화 멋진 장면 추억하고 싶을떄
걍 유튜브로 도파민 터지는 장면만 보잖아.
아이언맨 슈트입는거, 엔드게임 어셈블 등등.
딸감은 더 심해.
빨리 딸치고 싶은데 이미 본 도입부 왜 또 보겠니.
이미 얘가 동굴속에서 강철 슈트만든 아이언맨 이라는 서사를 아는데
액션씬만 돌려보지.
2차 창작 야짤은 특히 더 심해.
이미 얘가 뭐하는 캐릭터인지 알아.
캐릭터 외형 디자인에서 메스가키, 누님, 밀프 다 티가 난단 말야.
그러니 빌드업 도입부에 많은 페이지를 쓰지마.
차라리 거기 할당할 분량으로 젖보지 움켜쥐고 질싸하는 씬을 그리라고.
2. 떡신 구도가 한정적이다.
: 존나게 이쁜 젖보똥 각도만 그리지 마.
야동볼떄 여자가 대자로 누워서 젖보똥 훤히 보이는 체위만 보냐?
그게 제일 꼴리디? 아니잖아.
뒤로 개같이 박아서 여자 표정은 안보이는데
젖탱이가 중력으로 추욱 늘어지지만, 그 특유의 탱탱한 탄력을 유지하면서
앞뒤로 아름답게 흔들리는게 더 꼴리지?
왜? 현장감이 있잖냐.
현장감=물리력=꼴림
표정=캐릭터의 생동감=꼴림
각 컷마다 중복되지 않는 섹스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심어줘야해.
[떡씬 연출 예제]
1컷
젖보똥 훤히 보이는 구도로
여캐의 표정,몸매 각인
(주로 여자가 침대에 정면으로 누워있는 체위)
2컷
허리라인이 돋보일수 있게
골반을 옆치기로 돌리고 토르소도 45도정도 뒤틀어서
허리의 뒤틀림+살집 표현
젖탱이가 바닥에 촥 붙은 탱탱함.
들어올린 허벅지의 박근 표현을 해도 좋고.
3컷
엉덩이가 부각되는 뒷구도 (여자 얼굴 안보여도 됨.)
2컷에서 부각된 얇은 허리를 남자의 우악스러운 큼직한 손(핏줄 그려라)
으로 콱 움켜쥐고 개같이 쳐박는컷.
똥구멍 씰룩거리는것도 그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섹스 돌입이니까 땀 몇방을 비산하는거 그리셈.
4컷~6컷
3컷내내 전신컷 그리느냐 힘들었잖아.
여자 혓바닥 빼놀고 꺽꺽 거리는 대갈치기컷
래터박스 형식의 사이드로 길쭉한 컷으로 할당해서 강조.
궁댕이 철썩거리며 박히는 컷도 그려.
남자가 여자 머리카락 말고삐마냥 잡아 댕기고
여자는 그반동으로 천장 바라보며
점점 절정으로 혀빼들고 눈이 점점 위로 돌아감.
(머리~ 엉덩이 잘보이는 반전신 컷으로)
7컷
존나 클라이막스 질싸컷.
큼직하게.
이미 이전컷으로 젖보똥 충분히 보여줬으니
절정씬에는 표정+질싸 반동으로 젖탱이 흔들림+보지에 좆물 부와악
에 힘줘서 그리자.
위에서 정면,뒤,옆 다그렸짢아?
그럼 클라이맥스에서는 바닥에서 천장을 바라보는 구도로 그리자구.
대충 뭔말인지 알지?
젖탱이가 카메라에 가장 가깝게 그리란 말이야.
그래야 질싸 반동으로 흔들리는걸 제일 다이내믹하게 담으니까.
질싸 엑스레이컷도 넣으면 조혹.
8컷
청소펠라든 남자품에 안겨서 2회차 떡밥을 풀든 니맘대로.
독자님들은 7컷에서 이미 욕구를 해소했기에
마지막 8컷에는 여운을 즐기며 다시 자지를 발딱발딱 세우게 해줘야함.
7컷에서 싸고 끝나면 '아 잘쌌다. 씻고 자자'
8컷에서 여운 남기게 끝내면 휴지로 뒷처리 하면서
'아 씨발.. 마지막페이지 읽다보니 또 서네..'
이런 만족감을 줌.
단골손님이 생기는 계기는
만족도의 +30% 정도가 느껴져야함.
그 30%가 분량을 더 늘리라는게 아니야.
아주 사소한거야.
그게 마지막 여운 페이지고.
고작 1페이지로 저 30%의 만족감을 줄수있어.
국밥집 갔는데 김치가 유난히 맛있어서
국밥이 나오기도전에 공깃밥 반그릇이랑 다 비웠네?
사장님이 슥 보시더니 '김치 더 드릴까요?'
이러면 좋잖아. 공깃밥은 당연히 더 추가 할테고.
그런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서비스를 주란말야.
대충 좆박고 싸고 끝내지말고
10페이지 남짓한 섹스 이야기의 마무리를 좆 꼴리게 지으면서
다시 자지를 빨딱 스게 만들란 말야.
여캐가 개구리마냥 벌러덩 허벅다리 쩌억 벌린상태로
입으로는 꺽꺽대는 소래니며 씹물 줄줄 지려서 침대보 씹창내고 있고
보짓구녕 벌렁거리며 방금 질펀하게 싸지른 좆물이
울컥울컥 역류하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있어.
이런식으로 '내 자지로 이년을 개 씹창냈다'
라는 만족감을 주란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