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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근무하는 주인공 「유우타」는 회사 동료인 「코이마리 모에카」와 사귀기 시작한다.
모에카에게 흔치 않게 초대받아 퇴근길에 둘이서 호텔로 가서 섹스를 하자고 하자,
모에카가 지나치게 좋아하는 모습에 위화감을 느낀다.

섹스가 끝나고 샤워를 하러 간 모에카의 가방에서 스마트폰이 삐져나온 것을 발견하고,
우연히 화면을 쳐다보니 녹음 모드로 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샤워를 마치고 돌아온 모에카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당황해하며 급하게 옷을 입고 나가버린다.

다음날, 회사를 쉬어버린 모에카가 걱정된 유우타는,
퇴근길에 도청장비를 취급하는 가게를 발견하고 뭔가 이유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리게 된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지난번의 섹스 이야기를 하자
점주는 「사람은 누구나 숨겨둔 성욕이 있어 섹스 소리를 듣고 흥분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모에카에게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이야기 좀 하자」고 말을 건넨다.

그렇게 옥상에서 만난 두사람.
유우타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너의 성욕을 채워주고 싶다고 말한다.
모에카는 자신의 성벽이 비정상적이라 영원히 봉인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우타는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한다.

평범하지 않은 이 커플이 기다리는 앞날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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