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밀린 빨래를 하고 집청소를 하고나니 벌써 11시였다. 부대찌개를 사와서 라면사리를 넣어먹었다. 확실히 부대찌개는 밀키트가 편하고 맛있다. 그러고 1시간 정도 소화를 시키고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일어나니 3시간이나 지나있었다. 나중에 밤에 잘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옷을 갈아입고 산책을 나갔다. 오늘은 운좋게 집에서 나서자마자 고양이를 봤다. 아깽이였는데 좀 가까이 다가가자 도망쳤다. 아쉬움을 느끼며 산책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아깽이 하나를 더 봤다. 꼬질꼬질하고 쉰 목소리로 우는 것으로 보아 어미가 버린 것 같았다. 안타까웠지만 나는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정도의 자신감은 없었기에 잠시 보다가 갔다. 저녁을 간단하게 고구마를 먹었고 유튜브를 좀 보다가 뉴토끼에 들어갔다. 아무리봐도 아오이가 의심스러웠기에 대댓으로 평론가에 관한거나 몇 개 물어보려 했다. 그런데 분명 10-11시 정도까지 추천이 없던 아오이의 두 댓글이 추천이 박혀 베댓이 되어있었다. 업로드 된지 2일이나 된 떡툰에서 갑자기 6시간 정도만에 추천이 9개나 박힐 정도의 댓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의심이 되었다. 일단 자기가 직접 평론가로 몰아가진 적이 있다고 했으니 어디서 그랬는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자신에 댓글에 대댓이 달렸다는 소리일테니 댓글 삭제도 안될 것이고 그럼 내글관리에서 볼 수 있으니 아오이에 대한 의심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