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세계의 주인공이 복잡한 다중 세계에서 후에 중도 악성향으로 성장하는 공포의 주인공에 빙의 되어서 세계관이 비틀어짐. 세계관은 dnd설정으로 다중 세계관이 섞여 있는 것 같음 많지는 않지만 현대 또는 미래의 물건도 넘어오고 악마도 넘어오는데 아직은 그 관여 수준이 미미함.
그리고 게임처럼 직업이 전직 시스템이 있는 것 같고, 직업자 , 초월자, 전설자로 나뉨 그 위는 있는지 아직 모름 , 여러 신들도 존재 하는데 아직 직접 개입은 하지 않고 전설처럼 전해 내려옴, 주인공은 가끔 파티에 참가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전직도 하는 용병인것 같고 아직까지 근거지를 옮기진 않음..
초반에 전설자의 위력을 잠깐 보여줌...약먹는 마법사 초반처럼.. 제목을 풀이하면 고블린 학살로 성장한다. 쯤 될 것 같음.
장점 : 글쓴이의 묘사도 뛰어나고 등장인물, 사물, 역사등등의 서사를 풍부하게 부여하여 세계관을 풍부하게함.
글을 아주 찰지게 잘씀.. 스토리 위주로만 끌고 가는 중고딩 실력의 필력을 가진 소설들이 많은데
그런거에 비하면 탁월하고 내용도 기존것 보다 참신한 것이 많음, 그렇다고 신비의 제왕처럼 신비소설은
아니지만 변종 dnd 소설이면서 흥미와 재미 그리고 약간의 카타르시스도 줌..
단점 : 서사가 풍부해도 너무 풍부함 , 갈수록 주인공에 집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 온갖 잡다한 것에 서사를 붙여 소설의 집중력을 떨어 뜨림, 지나가는 A , B까지도 서사를 붙이기 때문에, 호흡이 긴걸 싫어 하는 사람이나 대다수 주인공 위주의 소설인 걸 감안하면 이 소설은 좀 많이 산만함,
서사를 좀 많이 붙은 인물들도 가차 없이 죽어 나자빠지는 패턴이 계속 유지되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 뜨림.
온갖 곳에 서사를 붙이니 전개가 느림 300장 넘었는데 주인공은 이계에 온 지 1년 반 정도, 근거지도 그대로고. 이런식이면 3000장 쯤 가야 10년 정도 지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