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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매일 그 시간이 되면 찾아오는 쌀먹 포장마차입니다.
주말이 되면 자료가 활발하게 올라오는데... 제 기준에선 영 받기 싫은 자료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받기 싫은 자료들이 뭐냐고요? 편수가 극히 적은 작품, 용량이 수상하게 부실한 작품, 소재만 봐도 꺼려지는 작품들이죠!
특히나 여러 원작을 돌아다니는 작품들은 중국 패러디 특징을 생각해보면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포인트가 썩어나면 눈 감고 받아보겠지만, 제 포인트는 늘 간당간당합니다 ㅠㅠ
자, 사설은 집어치우고 빠르게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연도승선 - 이름대로 아주 진한 평소 그대로의 선협 냄새가 납니다. 작품 소개에는 흔해빠진 치트키에, 흔해빠진 종문가입 소재를 명시하지만 막상 그게 뭔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소재 자체는 전형적인 소재이니 만큼 남은 건 작가의 실력과 번역기 님의 열일 수준에 달린 거 같습니다. 이렇게 대충 설명한 건 현학적인 작품소개문 때문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파도행 - 마찬가지로 선협 냄새가 나던데, 막상 소개문에는 무계巫界라고 하네요? 무속과 초자연 현상이 판치는 곳이라고 하는데, 과연 선협지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위의 연도승선과 파도행은 제가 원문 사이트 가서 소개문 보고 왔지만, 소개문 만으론 많은 걸 파악하기 힘들더라고요;;
마법사 나는 학구파가 되련다 - 종종 갱신 되던 작품입니다. 편수가 좀 쌓여서 가져왔는데, 이것도 아주 흔해빠진 마법사 공용 설정을 가져왔습니다. 중국인들의 마법사 세계는 이름이 바뀐 선협지와 큰 차이는 없는데 말이죠! 주인공답게 치트키도 손에 있는데, 치트키는 숙련도 시스템입니다. 이름대로 공부하면 피드백 주는 거라서 아마 주 내용은 공부, 또 공부겠죠.
해리포터에서 검을 휘두른다 - 편수 애매하게 끊긴 거 보면 최신화까지 따라온 거 같아서 빠르게 물어봤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작은 존윅입니다. 물론 중국식 해석이라는 건 명심하세요;; 고리타분한 위저딩 월드에서 존윅이 날뛴다고 생각하면, 내용이 대충 어떨지 눈에 보이시죠? 이 세계 마법사는 '톰슨을 든 마피아 말단 전투원'과 싸운다면 마법사 열 중 여덟은 패사할 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두렵습니다.
할리우드 에이전트 - 완결이라 가져왔습니다. 주인공은 에이전트고, 할리우드 황금기 시작 시점의 미국에서 작품이 시작합니다. 이 작품 특징은 주인공이 에이전트라는 겁니다. 배우들과 접촉기회 자체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으니까... 다음은 무슨 말인지 아시죠?
초성마문 - 이건 진짜 말 안해도 알 사람은 다 아는 코네에서도 핫픽이죠! 1200화까지 갱신 된 거 보고 가져왔습니다. 소개가 필요할까 싶지만... 간단하게만 하자면, 인생 리스타트 기능을 치트키로 받은 주인공이, 수선계에서도 악명높은 마두소굴인 초성종의 말단으로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선협 평균 인성은, 현대 중국인의 인성을 더 심화시켰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인성이 깊은 마문에...? 치트키랑 결합해서 생각해보면 전개가 눈에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PS) 윈도우 11 검색기 대체할만한 검색 프로그램 추천받습니다... 작품 이름 조금, 편수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올리는 거 거르려고 할 때마다 검색기가 먹통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