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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하는 우사미 부부.
남편 진이 경영을 하고 대학생인 어린 아내 렌이 보조를 맞춰 잉꼬 부부라며 평판은 좋았고, 가게도 번창하고 있었다.
만남은 몇 년 전, 진이 치한을 당하고 있던 렌을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교제, 결혼으로 발전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인 렌에게 다시금 치한이 악마의 손길을 뻗는다.
전철이라는 공공의 공간에서 치한에게 렌은 농락당하고 만다.

기차에 동승해 몰래 지켜보며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하는 진에게 치한의 범인인 나나모리 소우야가 접촉을 시도한다.
하지만 나나모리는 진에게 「그녀, 느끼고 있었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정말 렌은 느끼고 있었을까 하는 의심과 충격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는 진.
그리고 그 말이 사실인지 사랑하는 아내의 치한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그녀의 뒤를 쫓아간다.
그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일그러진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말이다.

그리고 다시 치한을 당하는 렌. 그리고 진은 그런 그녀의 음란한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사랑스럽구나……」

남편의 입장도 잊고, 아내가 다른 남자의 손에 의해 느껴지는 모습에 흥분하게 되는 진.
그런 사악한 흥분이 잉꼬 부부의 사랑을 깨뜨려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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