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탈 바이블 중 하나인 다크쓰론 2집입니다
6집 판처파우스트엔 리메이크격인 Beholding the Throne of Might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저는 그 쪽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2집에서 간간히 보이던 위트가 사라진건 조금 아쉽지만
사운드도 더 무겁고 느릿느릿해져 6집의 분위기에 훨씬 어울리는 노래가 됐습니다
1992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메이헴 1집 녹음 버줌 1집 다크쓰론 2집 발매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쥐고 있을까요
그때 유로니무스는 대체 어느 정도의 음악적 재능과 아이디어를 가졌길래 저 모든 밴드들이 영향을 받았을까요?
저는 가끔씩 유로니무스가 살아있는 세계선의 블랙메탈을 상상하곤 합니다
잠깐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그 재능을 다 상상할 수 없는데 만약 살았다면 블랙메탈의 세계가 더 넓어졌겠죠
지금 버줌은 리프는 좋지만 특유의 사운드 구성과 독특한 세계관을 잃어버린 채 영혼없는 영광을 되풀이 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