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시간이 왔네요
제가 블랙메탈을 듣게 된 계기이자 가장 많이들은 밴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니크탈지아입니다
특유의 착착 감기는 리프, 잦은 템포변화로
조금 특이한 호흡을 가진 밴드에요
니크탈지아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고의적으로 리프가 질질 끌리는 부분을 만들고 그 부분에 드럼으로 포인트를 준다는건데
이게 별거아닌거 같아도 막상 들어보면 쾌감이 장난아닙니다
평균 10분이 넘어가는 장르 특성상 리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테크닉이라 볼수있겠네요
사실 앨범의 퀄리티만 놓고 따지자면 완벽하진않습니다
각 곡의 완성도는 훌륭하나 수록곡 사이에 완급 조절이 아쉽고
마스터링도 다음 앨범에 비교하면 좋다고 말할순없죠
그래도 니크탈지아는 확실히 개성있는 밴드입니다
감정없는 음악을 하거나(Shining)
과하게 풀어지거나 (Sorry...)
스크리모에 가까운 노래를 들려주거나(Psychonaut 4) 하지 않고
블랙메탈이 가진 복잡한 감정선을 유지한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고 할수있겠어요
항상 각 장르마다 되게 모범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는데
그게 DSBM에선 니크탈지아라고 생각해요
특히 상술한 여러 특징들 덕분에 입문자가 듣기에도 재밌고 다양한 밴드를 거친 후에도 꽤 매력있죠
블랙메탈을 좋아하지만 과격한 드럼이 벽처럼 느껴졌다면 들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