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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지망으로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는 텐노지 카렌.
학업과 레슨으로 바빠서 잠잘 시간도 없는 카렌은 빈 교실에서 졸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곳에서 유우토를 만나게 된다.
미래의 아이돌로 학원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카렌과 은밀한 교류를 하며, 점차 친분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하다는 카렌에게 최면술을 걸어 효율적으로 잠을 자게 해주게되고,
짧은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숙면을 취한 카렌은 감동한 모습.
이를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장난기가 발동해 잠든 카렌에게 장난을 치고 만다.
결국 그것이 에스컬레트해 선을 넘게 된다.

그런 카렌과 관계를 이어가던 중, 그녀와 같은 소속사의 동급생 미코시바 사리아에게 들키고 만다.
모델 일을 하고 있는 그녀는 카렌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으며, 뭔가 스캔들의 냄새를 맡아,
카렌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는지 알아내려 한다.
최면술을 통해 이를 알아낸 유우토는,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따끔한 맛을 보여 준다.
카렌과 반대로, 사리아에게 비밀리에 연인이 있고, 그 사실을 유우토에게 들켰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말대로 하라고 한다.

유우토는 성실하고 솔직한 카렌과의 은밀한 관계를 즐기면서, 승부욕이 강한 사리아를 굴복시키는 데서 쾌감을 느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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