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센나기> ―더럽혀진 인연과 신의 옷―(23/11/03/18:33 버그 수정 2차)

지난주에 발매된 에스쿠드 신작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덧글

시놉시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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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후세모리 소우마는 오랜 세월 살아온 산 속의 생가를 떠나,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 오우마시를 방문한다.

오우마에는 신을 섬기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야마』를를 사냥하는 자 『마불제』의 일족이 살고 있었다.
그 일족――미코소노가와 후세모리가의 사이에 맺어진 약정에 따라, 소우마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미코소노 히메카. 소우마와 동갑의…… 그러나 그 몸은 특별한 숙명을 지닌 소녀.

신의 옷을 입고 퇴마의 신도으로 야마를 물리치는 무녀 『전무(센나기)』로서, 오우마의 거리를 지키는 히메카.
하지만 최근 오우마 주변에서 야마에 의한 사건이 증가하고, 강력한 야마의 존재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코소노와 후세모리의 양가는 옛 약속에 따라 전무의 힘을 강화하는 『제사』를 지내기로 결정했다.

집행하는 것은, 무녀를 여러 가지로 욕보여 신의 힘을 몸에 깃들게 하는 외법의 음란한 의식.
바치는 것은, 처녀의 순결한 마음.
――히메카를 더럽히고, 마음을 바쳐, 전무의 힘을 일깨워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전무로서 강해지기 위해 몸과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 히메카.
소우마에게 주어진 역할은 히메카를 여러가지로 서포트하면서, 『제사』에서는 신의 대리인이 되어 그녀를 더럽히는 외법의 집행자였다.

――모든 것은 야마를 물리치기 위해.
――이 몸은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소우마와 히메카는 음탕한 의식을 반복하며 야마와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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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작정하고 시간 들인 시뮬레이션 게임

요몽원, 비너스 블러드 ~할로우~, 이웃의 사모님 등등,

보통 완장이 건드리는 시뮬겜은 다 재밌어보이는거만 잡으니까 이것도 맛있게 츄라이~

루트도 몇가지가 있는 것 같았고, 2회차 플레이도 지원하는데다가 조교형 시뮬레이션이라,

솔직히 평타만 쳐도 구미가 당기는 장르임엔 틀림 없겟조

사실 에스쿠드 게임은 대부분 이런식의 시뮬겜이 많은데,

시뮬겜은 알다시피 손도 굉장히 많이 가는데다가 이미지 식질할 분량이 많아서 거의 손도 못건드는 경우가 많았음

덕분에 이번 신작도 원래는 번역 예정이 없었지만,

식자님이 의욕적으로 엄청난 분량의 식질을 전부 해주셔서 진행 할 수 있었음

에스쿠드 시뮬겜 번역은 처음이라 오류가 많이 나와서 체험판 때부터 꽤 오래 공들였고

본편나오고도 시간 많이 들인 작품이니, 부디 재밌게 즐기셨다면 꼭 한줄 후기라도 부탁드림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