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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인 와타세의 집에 어느 날 「재워주세요!」라며 찾아온 한 명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
그녀의 이름은 타카무라 히유키.

이혼한 어머니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는데, 그 연인이 폭언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어서, 멀리 있는 친척인 와타세를 의지해 찾아왔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어──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확실히 위험한 교복 소녀와의 공동생활을 결심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점점 친해지며 히유키에게는 강한 애정과 와타세에 대한 은혜가 싹트기 시작하는데, 그녀에게는 한 가지 죄책감이 있었다.

신세만 지고 있는 와타세에게 보답하고 싶다.

그런 와중에, 그녀는 파파카츠로 큰돈을 벌어 처음으로 와타세에게 선물을 했다.
그때 그의 기뻐하는 얼굴을 잊을 수 없게 되어, 점점 파파카츠에 몸을 담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는 부자의 아들이자 자칭 인플루언서인 사카이데 호마레와 만난다.
여성을 파멸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쓰레기 같은 남자는 히유키에게 관심을 가지고,
히유키와 와타세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하나의 「놀이」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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